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의료계 관계자들과 만난다.25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연건캠프서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모임은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논의의 후속이다.앞서 정부는 26일부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의 불씨가 살아났고, 면허정치 처분은 일단 미루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채워가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유지하는 한편, 국민들께 약속드린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경남 마산의료원을 찾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특히 4대 과제 중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밝혔다.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로 △우수한 지역 병원 육성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 인력확보 적극 지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배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증원 규모는 2000명으로 사실상 확정 지은 가운데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14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원배정위는 증원하는 2000명을 대학별로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 40개 의대가 신청한 증원 규모는 총 3401명이다. 비수도권 의대가 2471명(72.7%) 서울권 의대가 365명(10.7%) 경기·인천권 의대가 565명(16.6%)을 신
(워싱턴·서울=뉴스1) 노민호 김성식 기자 김현 특파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과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양자회담 일정을 소개하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의 동료 및 선후배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감과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 하면 용기 있게 먼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의료 체계가 잘 유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불편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의료개혁을 지지해 주고 계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뒤, 우리 국민들은 꼭 필요하거나 급한 경우가 아니면 평소에 비해 응급실 이용을 크게 줄였다"며 "경증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30% 넘게 줄어든 덕분에 우리 의료 체계는 과거 비슷한 집단행동이 벌어졌을 때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이해될 수도 없고, 용납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들의 병원이탈이 장기화되면서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중환자, 가족분들의 실망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고 의료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공의분들께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런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처벌받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누적되는 의료공백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군 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국민들께 큰 위안이 되고 있으니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말했다.총리실과 한 총리의 SN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는 결국 국민들이 보게 될 텐데 군 병원의 적극적인 비상 대응 조치가 국민들의 불안을 줄여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의 국군수도병원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사집단행동과 관련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범정부 차원 대응을 통해 사태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을 관료 출신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새 저출산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된다.저출산과 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위촉한다.현재 부위원장은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다.김 부위원장은 저출산위에서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전임자인 나경원 전 부위원장이 해임되면서 후임으로 인선됐다.부위원장은 임기가 2년이지만 이번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한 총리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2009년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 이후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처음 참석하는 것이다. 우리 정상 중에서는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초로 참석한 뒤 2014년 박근혜, 2021년 문재인(화상) 전 대통령에 이어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이번 다보스 포럼은 '신뢰 재건'이라는 주제로 380여개의 공개·비공개 세션 등을 통해 진행되며, 핵심의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고 적은 것은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신 장관은 국방부가 3일 밝힌 입장문을 통해 "지난 국회의원 시절 SNS에 기록된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표현은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신 장관은 "(당시) SNS 기록에 '일본의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행정전산망 개선 대책을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과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 민생 현안을 논의한다.당정은 지난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및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환수 면제 등을 논의한 공개 고위당정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고위당정을 열고 야당 주도의 '탄핵 정국'에서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극적 대조 효과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개최된다. 안건은 △행정전산망 개선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늘봄학교 등이다.최근 정부 전산망이 먹통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재의요구(법률안 거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회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국회에서 두 법안이 통과된 지 22일 만이다.앞서 지난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두 법안은 지난 17일 정부로 이송돼 오는 4일까지가 처리 시한이었다.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개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으로 채용되려면 시험을 치러야 한다.인사혁신처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하려는 경우 면접시험 등 시험을 1개 이상 봐야 한다.이전까지는 해당 부처에서 시험을 면제할 수 있었다.다만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간 인사교류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는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개정안에는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공무원 채용 신
(파리=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현지 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 초청 오찬 세미나, 2027 베오그라드 인정박람회 개최 축하 리셉션 참석 등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한 총리는 다양한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기술과 경제개발, 포용적 성장 등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에 대한 한국의 이행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역사, 그리고 부산엑스포의 주제 및 비전'이란 주제로 열린 오찬 세
예비역 단체인 '해군첩보부대 동지회'가 최근 국방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공식 창립했다.24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가 위기시 언제라도 최일선에 달려가 젊은 세대와 부담을 나누겠다'는 모토로 창립한 해군첩보부대 동지회엔 해군첩보부대에서 근무한 군인·군무원 출신(40~80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동지회는 최근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추세로 병역자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유사시 병력 동원에 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23일 밝혔다.한 총리는 "G20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 기후변화, 지정학적 갈등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9월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 행동에 합의함으로써 연대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또한 올해 G20의 핵심 성과로 △기후와 개발 재원 증대 △인공지능(AI)에 대한 국제 거버넌스 마련 노력 △평화 회복을 위한 단결 등을 꼽으며 이행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향후 G2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