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은 12%였고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다.지난 조사(3월3주)에서는 국민의힘(34%)과 민주당(33%)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p 하락했다. 반면 조국
4·10 총선에서 서울의 중심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한강벨트' 용산에 승리의 깃발을 꽂기 위해 여야가 혈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초박빙 승부를 펼쳤던 두 후보가 다시 맞붙으며 현재까지 지지율 접전 양상을 보이는 등 승패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수도권 핵심 승부처인 '한강벨트' 중심지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여야 후보는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용산은 지난 20년간 대부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고, 진보 정당을 택했던 지난 선거도 보수 정당 출신 후보인 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할 때 대학생 딸 명의 대출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15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던 시기라 편법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29일 양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와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 아파트를 지난 2020년 8월 매입했다. 지분은 본인이 25%, 배우자가 75%였다.약 8개월 후인 2021년 4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해당 아파트에 채권 최고액 13억 2000만 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 차인 29일 “조국이 말하는 검찰개혁은 1건에 22억씩 땡겨가는 전관예우가 양성화되는 것인가”라며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부부를 저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영진시장삼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영등포살리기’ 지원 유세 현장에서 “며칠 만에 22억을 버는 방법을 아시는가. 박은정 부부처럼 하면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며 살았지만, 형사사건 단건에 22억을 받아 가는 것은 처음 봤다”라며 “그 사건은 어떤 사건인
국민의힘이 29일 오전 자진 사퇴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며 변화하고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공세와 공작에 혈안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가장 선명한 차이"라고 반격에 나섰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오늘 이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꾸짖음은 더 낮은 자세로 받들었다"고 말했다.박 공보단장은 "이종섭 대사 의혹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수사는커녕 소환조사조차 어렵다고
"그래도 열심히 하는 나경원 뽑아야죠.""류삼영은 정권 심판의 상징이잖아요."4·10 총선을 12일 남겨둔 29일 '한강벨트'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동작을에서는 민심이 팽팽하게 갈렸다. 동작은 동쪽으로는 보수 진영 텃밭인 '강남3구'가, 서쪽으로는 진보 진영이 강세를 보이는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가 위치해 수도권 민심의 풍향계로 꼽힌다.해당 지역 선거의 구도는 '정권심판론' 대 '인물론'으로 요약된다. 민주당은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후보를 내세워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운동 방송연설에 직접 나섰다.한 위원장은 28일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연설에 출연해 "우리 앞에 두 갈래 길이 놓여있다. 전진과 후진, 번영과 쇠퇴, 공정과 불의의 기로"라며 "염치없는 줄 알면서도 이렇게 고개 숙여서 국민께 호소드린다. 딱 한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재외국민과 해외동포를 향해 "22대 국회 임기는 4년이지만 22대 총선 결과 40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차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4·10 총선에서 야권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데 대해 "너무나 웃긴 얘기"라며 "심판받아야 될 자들은 민주당"이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미애, 조국 이런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킨 게 민주당의 힘이 더 컸다. 근데 이제 와서 2년 동안 발목 잡고 힘들게 하고 독선하고 정쟁해 놓고 왜 우리가 심판받아야 된단 거냐"며 이같이 밝혔다.인 위원장은 "(발목 잡기 탓에) 아무것도 못했지 않냐"며 "할 수가 없게 구도를 만들어 놓고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아 서초구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인 양 후보의 딸이 거액을 대출 받을 수 있었던 건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양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자료와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조회한 결과,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 41평 규모의 한 아파트를 본인 25%, 배우자 75% 지분으로 공동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가격은 약 21억원이었다.양 후보는 해당 아파트를 지난 2020년 8월6일 매매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1%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서울 구로갑에선 이인영 민주당 후보가 호준석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4.4%p) 결과 서울 용산구에서 강태웅 후보는 42%, 권영세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강 후보는 46%, 권 후보는 45%로 조사됐다.다만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4·10 총선 TV 광고에 대해 "온통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 일색"이라며 "이런 수준이면 전파의 낭비"라고 비판했다.이민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보여준 행태는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네거티브 선거’뿐"이라며 "마이크를 잡은 민주당 후보들은 사실을 교묘히 비틀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국민께 보여주고자 하는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도, 정책적 방향성도, 국민을 위한 약속도
◇국회의장16:00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 접견(의장집무실)◇국회 사무총장11:00 국회 고성연수원 식수 행사(국회 고성연수원)◇소통관 기자회견09:40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 협약 기자회견]10:20 황운하 의원, [제22대 총선 조국혁신당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10:40 이세동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청소년 공약 발표 기자회견]11:00 강민정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허소영 후보, 지역소멸 제어할 지역순환경제 법안 정책 발표 기자회견]11:2
여야는 공식 선거 운동 이튿날인 29일 첫날에 이어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서울 영등포·동작과 경기 안양·안산 등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현장선대위를 연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영진시장 삼거리와 동작구 성대시장을 방문해 서울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다.국민의힘 선대위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부터 '국민의힘 서울·경기 살리기'라는 이름을 붙여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섰다. 총선까지 남은 12일간 지역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며 민심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9일 수도권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삼거리를 시작으로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서울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다. 성대시장 일정에는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동행한다.이후 경기도 집중 유세를 위해 의왕시 부곡시장, 안양시 삼덕공원,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안산시 선부광장, 화성시 향남 로데오거리, 평택시 송탄시장, 오산시 죽미마을 지원 유세, 수원시 이마트 수원점을 찾아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한 위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레드팀 노릇을 하는 김경율 비대위원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는 당이 용산 대통령실 입만 쳐다봤지, 당이 주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탓이라고 비판했다.반전을 위해 당이 파열 또는 파국도 두려워하지 않고 의대 증원 논란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은 2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오늘 모 기업인들 조찬 모임을 갔는데 걱정하는 내용이 '대통령실과 당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통령께서 조금 양보해 당에 활로를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이 많았다"고 했다.이어 "당과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있어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총괄선대본부장은 29일 이번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언론 보도로만 보면 개혁신당 입장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양향자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아니면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를 놓고 전체 단일화를 논의해 보자는 것인지 정확히 잘 읽히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첫발을 뗐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출근 인사를 한 뒤 유세차로 계양구 곳곳을 돌았다.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시민들을 향해 "잘 부탁드린다", "잘 다녀오세요", "1번 이재명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시민들은 이 대표와 함께 셀카를 찍으며 화답했다.이 대표는 "출근 시간에 엄청 바쁠 텐데 사진도 찍어주고 관심을 많이 보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투표장에 들어가서 그냥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면서 여당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첫 지원 유세 일정으로 마포 망원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이 "단순히 몇 년 만에 돌아오는 선거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전진·후진할 것인가, 융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선거 전면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파란 점퍼를 입고 고향 경남 거제를 찾아 변광용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또 옛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출마한 배재정 후보와 만남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변 후보와 만남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거제 계룡산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 전 대통령은 그간 평산마을을 찾아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선거일까지 남은 13일, 정정당당하게 민생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단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쉼 없이 달렸지만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폭거를 끊임없이 자행했고 거대 야당이라는 방탄 장벽에 가로막혀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전했다.이어 "22대 국회에선 반드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오직 국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