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부역세력인 새누리당의 쇄신 코스프레 쑈는 흥행참패는 논외로 하더라도 진정성도 눈곱 만큼 찾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간마저도 너무 짧았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에 대한 인적청산을 시도하는 척 하더니, 지난 주말 탄핵 정국을 야기한 책임자로 지목됐던 새누리당 의원들과 대선주자들이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김기춘 전 실장을 필두로 한 청와대와 삼성 등 4대 기업의 갹출 된 돈으로 전경련을 앞장세워 지원했던 ‘관제데모’ 의혹이 불거진 극우 성향 단체들과 어울려 집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억엔을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배상’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로 쓰이기를 원한다며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한 10억엔의 소상한 사용계획도 요구하는 등 피해자 할머니들은 원하지도 않는 10억엔을 갖고 억지를 부리며 출연에 뜸을 들이고
2017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7.3%(440원) 인상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외면한 것이고 양극화 해소와 포용적 성장의 길로 가야한다는 세계적 흐름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안타깝기 짝이 없다.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고 최저임금의 하한을 전체 근로자 평균 임
KBS 가 ‘이정현-김시곤 녹취록’에 대한 침묵 내용을 기고한 KBS 기자가 15일 저녁 갑작스레 제주방송총국으로 발령을 받아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사드 배치 뉴스 보도 관련해서, KBS 고대영 사장이 보도 내용에 직접 불만을 표시하고, 해설 위원들에게 ‘주의’를 주고 좌천성 인사발령 조치를
우리 국민 300 여명이 물 속에서 죽고 실종되어 갈 때,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하고 통제하느라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 “하필 대통령이 KBS를 보아서 밤에는 바꾸어 달라”는 다급함이 특히 인상적이다. 녹취록 어디에도 죽어가는 국민에 대한 걱정은 없다. 녹취록이 공개되고 논란이 일
여성가족부의 최근 행태를 보면, 여가부가 과연 어느 나라의 정부부처인지 의문이 든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내년 예산 4억4천만원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예산도 올해 41억6천만원에서 내년 28억6천만원으로 13억원이나 줄였다.지난해까지도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상주-영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배관공 2명이 지난달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충분히 추락사가 예상되는 장소임에도 불구, 기본적인 안전망과 안전대 부착 설비가 지켜지지 않았고, 작업 시작 전의 기본적인 사고방지장치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최첨단 안전장치가 아닌, 안전망 하나만 있었더라면
87년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독재정권의 불의에 맞서 들불처럼 일어선 국민들의 저항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웠다. 29년 전 오늘, 폭발적으로 분출된 국민의 함성은 대한민국을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나게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10 민주항쟁 29주년을 맞아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6월 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더욱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비뚤어진 인식과 망동이 더 이상 좌시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5.18 기념식은 당사자가 아닌 국민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는 요설로 광주시민과 유가족의 가슴을 또 다시 군홧발로 짓밟았다.박 처장은 5.13청와대 회동 직후 여론을 살핀다는 명목으로 70명의 보훈처 자문교수단과 100여개의 안보보훈단체의 의견만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 15개 공공기관에 대해 ‘근로자 이사제’ 도입 방침을 밝혔다.공공 부문에서 노사 간의 투명한 경영정보 공유와 함께 노사가 공감하는 합리적 경영과 공공개혁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전국의 지방공기업이 견제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무책임한 부실경영으로 과도한 부채와 만성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점에서 서
정부는 인권위 의견 수용해 대테러방지법 시행령 보완해야오늘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부의 테러방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대해 위헌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보완하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국가인권위는 시행령 제18조에 국방부 소속 대테러특공대가 군사시설 이외 지역에 출동해 진압작전을 수행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위배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또한 대테러센터의 규모와
‘5.18 당시 발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궤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전두환 전 대통령이 출간 예정인 회고록에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에) 보안사령관으로 계엄사 지휘 계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