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19일 오후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오는 22~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방산, 원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국 대통령이 대면하는 것은 약 9개월 만이다.윤 대통령과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분 동안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이 대표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 다수 후보군이 오르내리지만 총선 참패 책임을 짊어질 자리인 만큼 난색을 보이는 기류가 뚜렷하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후임 인선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총리와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대통령 국정 철학을 보좌하는 자리다. 물망에 오른 인사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권영세·장제원 의원 등이 거론된다.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부터 비서실장 0순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대한(對韓)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글로벌 보험회사 처브(Chubb) 최고경영자(CEO)인 그린버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했다.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지속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며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동력 확보를 위한 새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위해 열흘 가까이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먼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신임 비서실장 인사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용산에서는 원점 재검토 분위기가 감지된다.기존 후보군에 더해 새 인물까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제는 사실상 윤 대통령 결단만 남았다는 해석이 나온다.19일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용산 내부에서는 비서실장 인선 작업과 관련해 전날 오후 들어 원점 재검토로 기류가 바뀌었다고 한다.오전까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가 30%선이 무너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빠진 수치는 총선에서 거대 야당 자리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고스란히 넘어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2주 전과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11% 포인트(p)가 떨어지며 마지노선으로 꼽히던 30%대는 물론 취임 후 최저치(기존 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부정적 평가가 64%로 긍정적인 평가(27%)에 비해 2배가 훨씬 넘는 수치가 18일 나왔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평가가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에 비해 반토막 수치로 집계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27%,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북한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기시다 총리는 최근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나가는 가운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의료개혁 특위에 대해 "다음 주 정도면 출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특위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등 의료 개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위는 정부와 의료계를 비롯해 환자 등 다양한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출발점이 될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에 대한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총리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야 정치권에서 갖가지 반응과 해석이 분출하고 있다.이에 대통령실은 곧바로 "검토된 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보도에 언급된 사람 모두 직간접적으로 인선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박영선·양정철 인선안도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졌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불통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향후 대야 관계 설정 등 험로가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참모진과 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 대해서도 22대 국회 개원 이후라는 단서를 달기를 했지만
대통령실은 17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공동대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야권 인사 검토설에 정치권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10 총선 패배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지만 국정 쇄신 방향과 야당과 협치 방안, 여당과 관계 설정 등에 대한 구체성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은 총선 후 6일 만이다.윤 대통령의 총선 결과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 협력 방침 등을 밝힌다.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국정쇄신과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방식도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 국무회의로 결정됐다. 총선 민심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준비 시간이 필요한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보다는 간소한 방식을 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