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윤모(52)씨의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강원 원주시 부론면 인근 별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주변 담배꽁초와 머리카락 수거는 물론 침대 커버까지 샅샅이 들추는 등 저인망식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원주 별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철저히 비밀로 일관해온 경찰은 31일 오전 11시 45분 원주 별장 대문 앞에 느닷없이 모습을 나타냈
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이 29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민주당의 혁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두 사람은 “지금 민주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민주당이 살 길은 이번 5.4 전당대회에서 혁신적인 당 대표를 선출해 국민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강도높은 혁신을 통해 국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김재철 사장을 해임했다.방문진이 1988년 설립된 뒤 MBC 사장 해임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때문에 방문진 이사회의 'MBC 김재철 사장 해임'은 '방문진의 반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방문진 이사회를 하루 앞둔 25일 밤 상황은 김재철 사장 해임 불가론이 굳어지는 분위기였다.새누리당 이한구 원
- 국정원법상 직무규정 어느 조항에도 해당 안돼 - '국정원 댓글 여직원'도 책임에서 못 벗어나 - 허위증언 명예훼손 등 고소고발 이어질 가능성■ 방송 : FM 98.1 (07:0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표창원 前 경찰대 교수국정원장이 국정원 직원들을 향해서 ‘원장님 말씀’ 이라는 것을 지시해 왔습니다. 지
◇‘김재철 MBC사장 퇴진’ 등 제시청와대·새누리당에 거부당하고언론단체 “맞교환 대상 못돼”당내부서도 “동의 어렵다” 비판민주통합당이 지상파 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한 ‘3대 조건’을 정부조직 개편과 연계했다가 청와대·새누리당의 거부, 언론단체와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요구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박 대통령이 격앙돼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내용의 절박성은 이해하지만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5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채송무기자] 정부조직개편안의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위해 여야가 어제(3일) 하루종일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는 오늘(4일) 막판 협상을 벌이기로 해 이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합의에는 실패했지만, 여야는 상당한 정도의 의견 접근을 봤다. 핵심 쟁점인 방송통신 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에 대해 여야는 IPTV와 위성방송의 인허가권을 미
남재준<사진> 국정원장 후보자는 예비역 장성 모임 등에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지난 10년간 국정원은 죽었다. 본래 기능, 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특히 대공(對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정원장에 임명될
전직대통령 예우… 퇴임 연금 월 1125만원박근혜 대통령 연봉은 공무원 연봉 규정 따라 1억9255만원박근혜 대통령의 첫 월급은 얼마일까. 박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이 받게 되는 급여와 예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첫 월급은 1,937만6,000원이다. 올해 공무원 연봉 규
31일 미디어오늘에 게재된 김성구 한신대 교수(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장)의 이라는 글에 대해 김갑수 작가(정치평론가)의 반론이 있었습니다. 이에 김 교수가 김 작가의 반론에 대해 재반론을 보내왔습니다.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는 진보정치를 되살리기 위
“책임 있는 주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친노는 없다. 모두의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이번 19대 대선 결과를 두고 민주통합당은 아직까지 이 논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반성하지 않는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은 문재인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이후 '행정안전부'의 명칭을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꾼 것과 관련해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조직과 기능은 유지한 채 상징성만 앞세워 이름만 바꾼 것은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인수위는 현 행안부를 '행정'보다 '안전'을 앞세워
최, 당일 오전 국정원 보고 참석오후 4시까지 정세현 전 장관 만나통일정책 청취…사퇴 기색 없어오후 5시, 인수위원장 면담 뒤…‘일신상 이유 아닌 그런일 때문’ 사의5·24조처 해제놓고 김장수와 갈등설 “나도 백방으로 취재했는데 정말 모르겠다. 내부 정보를 통제해도 말이 돌 텐데 신기할
1. 추위는 좀 누그러진 것 같죠?= 오늘 아침은 영하 9도, 이 정도만 돼도 덜 추운 느낌인데요. 수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올 겨울 이상 기후가 북극의 미세먼지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발표인데요. “빙하기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사막지역에서 먼지가 많이 올라와 공기 중에 부유하게 되고, 이 때문에
북한 장거리 로켓(은하-3호)의 엔진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서해에서 인양됐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군산 서방 160㎞ 해저에서 엔진 추정 잔해물 6점과 기타 소형 잔해물을 건져 올렸다"며 "추락할 때의 충격으로 많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물체가 은하 3호의 엔진 잔
【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제18대 대선이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의 승리로 귀결됨에 따라 '정권교체'에 실패한 민주통합당은 큰 위기에 봉착했다. '잃어버린 5년'을 되찾을 기회를 잃은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당내 친노세력과 비주류세력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적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은 이제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에 이어서 대선까지 패배하면서 범야권 전체를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대선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비대위 체제로 당 추스르기에 진력하겠지만, 대선 패배 책임을 놓
박근혜 운명 가른 10장면 34년 만에 청와대 돌아가는 대통령 딸박근혜가 34년 만에 청와대로 돌아간다. 박근혜는 1979년 11월 21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9일장을 치른 뒤 두 동생 근령·지만과 쓸쓸히 청와대를 떠났다. 그가 2013년 2월 25일 국민의 환호 속에 18대 대통령으로 청와대에 입성한다. 한때 교수를 꿈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만나 '전폭 지원' 약속을 한 데 대해 안 전 후보 진영의 일부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과 박인환 자문위원 등 정치권 외부 출신 인사들은 이날 안 전 후보와 문 후보가 만난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돕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총선당시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현영희, 윤영석 의원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향후 상고심 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 상실이 예상된다.부산지법 제6형사부는 23일 새누리당 공천로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현영희(61·비례대표·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