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보통 평균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에 대한 분노 표출 통로로 파란불꽃펀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파란불꽃펀드 참여자 감사의 만남' 행사에서 펀드 참여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국혁신당이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파란불꽃펀드'는 지난 26일 모금 시작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펀드 참여자 9명을 초대해 조 대표가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주한 호주대사관은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대사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차기 대사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호주대사관은 이날 이 대사의 사퇴에 대한 호주 측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의서에 "호주는 호·한 관계의 중요성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같이 답했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외교부는 약 2시간 만에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중 이 대사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이 대사의 사의
차기 대선의 전초전 격인 4.10 총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선호도를 묻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8%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에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권자의 32%는 이 대표를, 24%는 한 비대위원장이라고 답했다.그 뒤를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막대기를 꽂아놔도 '국민의힘' 찍지 않을까요?"총선을 2주 앞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을 선거구 일대, '보수 불패' 아성은 여전했다. 다만 지역구 내 재개발 등 이슈 해결이 더딘 만큼 제대로 된 일꾼이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 서초구 명달공원에서 산책하던 박 모 씨(84)는 "예전부터 여기는 보수 텃밭"이라면서도 "여당이든 야당이든 말만 하지 말고 지역을 위해 한 가지 약속이라도 제대로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20년 넘게 서초구에 살고 있다는 박 씨의 고향은 경북 영천시다. 상경할 때부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국민의힘 충청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5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우리가 앞장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을 앞두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위기론이 확산되자 '친윤(친윤석열) 맏형'으로 불리는 정 의원이 단합을 강조하고 나선 모습이다.정 의원은 전날(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적대 진영에서 날아온 불화살과 포탄으로 상처투성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우리 당은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고도 했다.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김성태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 홍석준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비롯해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김근식(송파병) 후보가 함께 했다. 가락시장에서의 첫 행보
윤석열 정부 부처 장관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약 34억원으로 집계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내역을 발표했다.재산가액과 직책은 모두 지난해 12월31일 기준이다. 이번 재산 공개에는 당시 공석이던 법무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제외됐다.총 13명 장관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33억8583만원이다.이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장관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총 107억7635
국회의원을 제외한 국회 소속 1급 이상 공직자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1억23만원으로 집계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국회사무처의 1급 이상 공직자 32명(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제외) 중 44%(14명)는 재산 신고액이 20억원을 넘었다.재산 신고액 1위는 송병철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으로 139억433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40억29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송 수석전문위원의 재산은 1년 사이 8589만원이 줄었다.송 수석전문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본사회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립대· 전문대 전액 무상교육, 사립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헛소리, 포퓰리스트 정책이다"며 박하게 평가했다.진 교수는 2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날 이 대표 총선 공약에 대해 "문제는 소요 재원이 얼마가 드는가인데 산수라도 해 봤냐, 그 돈 어디서 뽑아올 거냐, 그 얘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0년 전 우연히 서울대 학생 가정환경조사를 보게 됐는데 다 잘 살더라"며 "의사, 변호사, 검사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구을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때만 되면 돈푸는 정책을 들고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서부영화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한방, 단 한 번에 해결하려 들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후보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제시에 대해 "그 양반의 오랜 버릇이다. 꼭 선거 때 되면 그런다"고 입맛을 다셨다.이어 "그 돈을 쓰면 그때는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지만 인플레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코로
국민의힘은 27일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과 관련해 "건설적인 대화가 되려면 의제를 유연하게 열어놓고 의제 제한 없이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증원 규모 2000명을 고수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게 핵심적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국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의제 제한 없이 서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래야 문제 해결점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정부에 대화를 촉구할
4·10 총선을 이유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재판과 공직선거법위반 재판에 연달아 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법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이 대표는 "선거 때문에 재판 불출석을 반복했는데 오늘 나온 이유", "어제 변호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낸 이유는 무엇인지", "금요일 재판도 출석할 예정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이 ·조(이재명, 조국)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선거를 통해) 권력으로 범법행위를 덮으려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 권력으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하려 한다"며 "저는 호남 사람으로서 (이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한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고 있는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산·울산·경남(PK)을 방문해 '집토끼 결집'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수사를 이끌었던 한 위원장은 작년 12월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박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생일을 맞은 박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며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저출생 대응 기준 관련해 모든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다자녀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낮추는 총선 공약을 두고 "국민의힘이 이제야 정신 차린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에 이어 현장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그는 "매우 훌륭한 제안"이라며 "민주당이 계속 주장해 온 기본소득의 이념에, 기본사회 이념에 부합한 내용이고 그간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취해오다가 지금 선거가 급하니까 입장이 바뀐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에 관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을 받고 이같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전의교협 측 입장을 들은 한 위원
이종섭 주호주대사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모이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가 이번 주 중후반에 개최된다.25일 뉴스1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주 중후반 이 대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주재 대사 등 6개국 대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한다.회의는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회의엔 공관장들 외에도 유관부처·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방산시장 현황, 수출수주 여건,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2순위)가 22대 총선에 나선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국회 46개의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38개 정당에서 모두 253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평균 경쟁률은 5.5대1로 21대 총선(6.6대1)보다는 낮고 20대 총선(3.4대1)보다 높았다.이들 253명의 후보 중 허경영 후보가 무려 481억 5848만 6000원의 재산을 신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이는 2위인 이기남 히시태그국민정책당 후보(88억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42.8%, 국민의힘은 37.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뒤이어선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8%, 자유통일당 1.7%, 진보당 1.6%의 지지율을 보였다.지난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2.0%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0.8%p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2.9%
22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들의 재산은 평균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발표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오후 7시 기준)에 따르면 정당·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686명의 평균 재산은 27억9867만원이었다.정당별 평균재산은 국민의힘(252명)이 1인당 49억5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더불어민주당(244명)이 19억277만원, 새로운미래(27명) 16억2269만원, 개혁신당(38명) 10억899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56명의 평균은 18억4249만원으로 파악됐다.가장 재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