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혜훈(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공직신고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피고발인에는 이혜훈 전 의원은 없다"고 덧붙였다.서울 선관위는 지난 13일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확인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당내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막말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과 관련 "제3의 인물을 공천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중으로 빨리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전략·홍보본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민주당 후보의 막말과 설화 등에 대해 즉각적이고 당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엄격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 전 의원과 같은 사람이 나오면 당에서 (공천 취소를 포함) 엄격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민의힘이 15일 5·18 폄훼 논란이 일어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지역에 기존 예비후보 대신 새로운 인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 인물보다 새로운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대구 지역에서 다른 곳에 지원한 분일 수는 있다"며 "우선추천(전략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간이 촉박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늘 논의할 듯하다"고 답했다.전날 공관위는 5·18 폄훼 논란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가 34%, 더불어민주연합이 2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19%였다.한국갤럽은 15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자유통일당 1%였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4%였다.한국갤럽의 지난 여론조사(3월1주)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에 대한 투표 의향이 37%였고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은 25%, 조국 신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 1500억원의 내주 추가 투입 등 정책적 지원을 앞세워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진행된 '순천시민 간담회'에서 "순천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최근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다.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 긴급 가격 안정 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한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화성 동탄 신도시에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24시간 어린이 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화성정에 출마를 선언한 이원욱 후보와 함께 동탄 1·2신도시를 모노레일로 '문화연결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의료(C) 허브 공약'을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의료 공약을 소개하며 "출산율이 높고 아이가 가장 많은 동탄이야말로 24시간 응급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26일 앞둔 15일 현재 판세에 대해 "130~140석 정도 지역에서 승리가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병도 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공천 과정에서 하향세가 이어졌지만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빠른 상승세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대 140석,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3석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석수는 153석+알파가 가능하는 전망이다. 원내 과반으로 1당이 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15일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허 수석대변인은 15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금 영등포갑에선 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싸우고 있다"며 "정권 교체를 열망한 후보가 선택지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책 공약으로 △공교육 투자를 확대하는 '영등포런'(learn) △공공주택과 업무 시설이 갖춰진 일자리 △문래동 예술촌을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부권 문화예술 메카 조성 3가지를 언급했다.허 수석대변인은 최근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개혁신당은 15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기·대전 지역에 4명의 후보를 추가 공천했다. 소녀상 논란을 일으킨 충남 서천·보령의 이기원 후보자는 공천을 취소했다.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지훈 한국인권운동협회 대표(경기 평택시병)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부산 사하구갑) △이혜숙 정치컨설팅 공론 대표(경기 안산시병) △권중순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대전 중구청장 보괄선거)의 후보자 추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또 충남 서천보령 지역구에 '이기원' 후보자에 대하여 공천을 취소했다. 최고위는 "이 후보자의 2017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7명을 선정했다. 후보자들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적인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이 결정된다.조기숙 새로운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총 45명이 지원해 전날(14일) 총 17명의 명단을 작성했다"고 밝혔다.새로운미래는 여성 후보자 9명 남성 후보자 8명 총 17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여성 후보에는 △서효영 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배복주 전 사단법인 장애여성공감 대표 △양소영 현 새로운미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남성
더불어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연합정치시민사회는 15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부적격 판단에 항의하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사임하기로 했다.연합정치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심사위가 재추천한 임 후보를 더불어민주연합이 또다시 부적격 판정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를 저버린 부적격 판단은 연합정치 정신을 훼손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심사위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해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돼 컷오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험지인 서울 송파구 일대를 돌며 출마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재희 송파갑, 송기호 송파을, 남인순 송파병 후보와 송파구 잠실역, 신천중, 마천중앙시장 등을 돌며 유세 활동을 폈다.김 위원장은 "민주당에 요새 흔들렸고 워낙 많이 씹혔다"면서도 "저기 (여권에서) 또 까불다가 도주(逃走) 대사도 만들고 하다 보니 민심이 다시 출렁이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어도 근본적으로 권력을 쥐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15일 자신의 과거 SNS 발언 논란에 대해 "20대 초중반 시절 제 언행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사과했다. 장 후보의 사과는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10여년 전, 25살 무렵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들이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당시에는 방송 등 공적 활동을 하기 전이고 지금과 달리 소수의 친구들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27일 앞둔 14일 격전지인 부산과 김해 지역 '낙동강 벨트'를 방문해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저희가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을 방문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7일 경기 수원에서 발표한 '중앙 정부의 지역 직접 지원 법안 추진'을 재차 강조하며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통하지 않고 지원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최초 제보자인 새로운미래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14일 서울 강서갑 출마를 선언했다.남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대선 이후 고착화된 윤석열, 이재명 중심의 정치체제는 대한민국을 추락시키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의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이재명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전관예우금지법'을 추진하겠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검찰 권한 남용을 보며 국가의 존엄을
국민의힘이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충북 청주상당 선거구 공천을 취소했다. 치열한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따냈던 후보를 총선 27일을 앞둔 시점에 전격적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국민 눈높이, 깨끗한 공천을 표방해 왔던 국민의힘이기에 정 부의장 관련 의혹이 공천 전반에 미칠 악영향과 전체 선거판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논의 끝에 정 부의장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는 안을 의결했다.정영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안산을·병에 김현 당대표 언론 특보와 현역 김철민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현역 고영인 의원은 탈락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강민정 부위원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김현 특보는 여성 후보였기 때문에 관련 가산이 있었다"며 "최종 과반이 나온 후보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지난 4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안산을·병 지역구에 대해 기존의 공천을 번복하고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 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대전에 이어 세종, 충북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변재일 의원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를 찾아 "청주 시민과 함께 4·10에 확실하게 국민의힘을 심판하자"고 했다.그는 "민주당이 부족한 것이 많지만, 국민 기대를 못 채운 것도 인정하지만, 공복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꼭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변재일 의원과 조우하며 포옹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