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선출되었다. 축하드리며 차세대 지도부의 출범을 환영한다.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 지도부의 교체는 동북아 및 한반도평화를 위시한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문제로 직결되는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새로 선출된 시진핑 총서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1세기는 평화의
오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안철수의 약속’이라는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따라 사라질 공약이 될지 ‘공허한 약속’이 될지는 모르지만 내용으로 보면 한 마디로 공감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야권연대 경선후보의 공약에 대해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이번 발표는 정책이 가진 가치나 실
민주통합당이 지난 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100% 대한민국’을 위한 민심행보의 일환으로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해산물 값을 치르는 것에 대해 ‘개념’ 운운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정치공세를 펼쳤다. 잘못된 언론보도에 기대어 ‘아니면 말고’ 식의 비겁하고 저열한 정치공세다. 새누리당
무소속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가 발표한 종합정책공약에는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는 없다. 공약을 실현하는 데 드는 예산과 재원마련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적인 국정과제인 국방개혁이나 미래성장 전략 등에 관한 것은 아예 없어 공약이 급조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안 후보가 종합공약에 대한 대략적인 예산 소요, 재원 마련 구상이라도 내놓았다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씨가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성별이) 여성인 대통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성의 장점과 성 평등에 입각한 시각을 가진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일국의 영부인이 되겠다는 사람의 얘기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막말과 표현의 차이만 있을
민주통합당이 지난 9일 내년도 제주 해군기지 예산 2,009억 원 전액 삭감 주장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8일 제주를 찾아 “일단 제주기지 공사를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업내용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7월 달에 방문했을 때는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의 안보와
MBC 사장을 유임시키기 위한 외압이 있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했던 양문석 방통위원과 민주당이 함께 연일 MBC와 KBS를 공격하며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안철수 후보까지 가세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MBC 김재철 사장을 해임시키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은 너무도 당연하다. 새누리당은 최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어제 “법정 선거비용 560억원의 절반만으로 이번 선거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포퓰리즘의 달인답다. 안 후보는 그동안 ‘국민’ ‘새정치’ 운운하며 숱한 무책임한 공약과 미사여구를 쏟아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해, 대법원이 건설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지난 9일 박근혜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야권 후보가 상승하고 있는 자신의 텃밭인 PK의 민심을 잡기 위해 부산을 방문해 5개의 강행군 일정을 진행했다. 그런데 자갈치시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새우, 게 등 해산물을 고른 뒤 값을 치를 때 주머니에서 꺼낸 돈이 5000원과 1000원 짜리 몇 장을 꺼내 값을 치르려고 시도했다.박근혜 후보가 지금 대한
오늘은 제17회 농업인의 날(또는 농민의 날)이다.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 는 농사 철학을 근간으로 土月土日인 흙(土)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11일 11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에서 유래하여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 되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특혜의혹을 수사중인 특검팀이 청와대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했다. 청와대와 사건 관련자들이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자료 제출 및 출두를 미루고 수사에 비협조해온 만큼 당연한 일이다.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이유는 ▲특검이 청와대에 요구한 자료가 덜 제출되고 ▲아들 시형씨가 이상은 다시 회장에게서 받은 6억원의 출처 ▲김윤옥 여사가 시형
박근혜 후보에게 기자들이 물었다 “정수장학회는 어떻게…” “법인 이사진이 잘 알아서 할 것입니다.” “mbc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 이사진이 잘 알아서 할 것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어떻게…” “기업
김지하 시인은 70년대 민족 문학의 상징이자 유신에 대한 저항 운동의 중심이며, 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대척점에 계셨던 분이다. 이런 김지하 시인이 지난 4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지하 시인은 “무엇보다 이 시절이 여성의 시대”라며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r
민주통합당 문재인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단독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후보단일화 협상을 읍소하던 문 후보의 ‘구걸정치’와 안 후보의 ‘타이밍 공학’이 만들어낸 꼼수 합작품이 시작된 것이다. 맹자가 말했다. “세상의 풍속에 동조하고 세상의 더러운 것과 합류하는(同乎流俗 合乎汚世) 사람과는 요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논리 비약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연일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혹세무민하고 있다. 문 후보는 아무래도 국민들의 수준을 상식 이하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고도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문 후보는 6일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해양수산부를 해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정당과 국회개혁, 민주적 국정운영, 그리고 깨끗한 정부 구현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쇄신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방안은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인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세력의 주장과는 분명한 다른 것으로, 정당과 국회 개혁, 국정운영 개혁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 후보는 정당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MB정권 출범 후 국방부가 예비군 일반훈련과 동원훈련에 ‘외부강사 초빙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과 강의 횟수는 점점 늘어 올해만 총 13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7,711회의 안보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훈련은 군 장성출신이 주축인 성우안보전략연구원에, 동원훈련은 전 국가보훈처장관이 주도해 설립한 국가발전미래교육협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양자 간 후보 단일화 문제 때문에 배석자 없이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아무런 감동도, 정치쇄신의 의지도 없는 권력 나눠먹기를 위한 ‘치킨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 문 후보는 “퇴로도 없고, 하산도 없다. 오직 전진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안 후보
정치 검찰의 편파 수사가 점입가경이다. MBC 노조가 고소한 10여건 이상의 수사는 착수도 하지 않은 검찰이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모의 사건 보도와 관련된 수사는 숨가쁘게 진행하고 있다. MBC 노조는 MBC 김재철 사장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이하 특정가법), 정명자씨 아파트 공동 매입 관련 &lsqu
이광범 특검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집사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을 조사한 결과 특혜 사실들이 하나 둘 드러났다. 한마디로 이대통령이 아들을 동원해 법망을 피해 국가의 돈으로 퇴임후 자신이 머무를 사저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특검이 이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조사할 핵심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