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청와대, 대통령께 한국은행 경제지표를 보여드려야미국발 금융위기는 한국에도 ‘소나기’가 아니라 ‘먹구름’이다 아무도 의심치 않았던 미국 하원의 구제금융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세계금융가가 패닉에 빠졌다. 부시정부가 법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올린다고는 하나 세계시장만큼이나 구제법안 처리도 여전히 불투명
<논평> 과연 우리 정부와 식약청을 믿어야 하는가?‘멜라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정확하게 검사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멜라민 함유제품 회수에 필요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불과 4일전에 ‘적합 제품’으로 발표했던 중국산 과자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었다고
공정택 교육감은 장애인 교육예산 6%를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서울시 교육청이 내년도 장애인 교육예산을 올해보다 20% 줄이겠다고 한다.장애인의 인권과 자립을 보장하기는 커녕 교육 균등의 기회마저 박탈하려는 처사다특히 현재 서울교육예산 대비 장애인 교육예산은 3. 2%로 이는 전국 평균인 3. 3 %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그런데 이마저도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논평> 정부와 관련 부처, 업계의 안전 불감증이 부른 멜라민 사태 중국발 멜라민 사태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부랴부랴 정부와 여당이 식품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여론에 떠밀린 땜질처방이라 그 실효성이 의문이다.정부는 이미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국민의 식탁을 책임질 수 없다는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수 없는 무능한 정부라는 비판에서
<논평> 한나라당, 종부세에 대한 원칙과 소신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나?한나라당은 오늘 그동안 원칙과 소신도 없이 엎치락뒤치락, 우왕좌왕 오락가락하던 당내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논란을 종식하고 정부안을 원안대로 받기로 했다. 한마디로 ‘先 수용, 後 보완’이라는 당론을 채택했다. 청와대에서 내려준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거수
<논평> 남북 군사실무회담 연기는 미국 눈치보기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장관이 북을 방문하고, 북측은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제안했다. 바야흐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교착국면을 풀 전환점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낙관은 금물이다. 북측은 이미 폐연료봉 재처리를 공언했고, 미국은 대선시기에 접어든 만큼, 미국이 근본적 해결은 차기 정권으로 넘기고,
<논평>대통령의 고무도장(rubber-stamp), 비굴한 한나라당한 나라당이 과세기준 9억 상향, 세율 인하를 뼈대로 하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부자정당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과시한 결정이며, 국회를 대통령의 ‘고무도장(rubber-stamp)’으로 전락시킨 결정이다. 호 랑이를 잡으러 호랑
실천연대 압수수색은 국가보안법 악용을 답습하려는 행태 국가 정보원이 지난 27일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7명을 연행했다.비판 세력 탄압에 국가보안법 위반을 이용한 표적 수사나 다름없다.국가보안법은 그간 군사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이념 도구로 사용돼 왔고 남북갈등을 고착화시켜왔다는 점에서 유엔조차 개폐논의를 권
해경죽음 부른 중국어선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불법조업에 나선 중국어선들의 난동이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이 단속과정에서 실종되어 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칼과 망치 등으로 저항하던 중국선원들의 난동의 결과다.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불법조업을 항의하는 우리 어선들에 대한 행패와 패악질도 상습화
<논평>국민을 모욕하는 ‘사이버모욕죄’폭압공포정치 시효 다했다 정부의 ‘사이버 모욕죄’ 신설 움직임은 ‘법질서 확립’을 명목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가당치 않은 시도다. 기존 형법의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로 충분히 처벌 가능한 대상을 새로운 법을 제정해 처벌하겠다
<논평> ‘사이버모욕죄’ 신설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어제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내에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모욕죄’는 지난 7월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들고나왔다가 우리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여론의 반대에
<논평> 반성을 모르는 서울시의원 새 윤리조례 만들면 뭐하나?‘금품수수 금지조항’을 강화한 ‘서울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안이 오는 30일부터 공포 시행된다. 한나라당이 석권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금품을 수수한 김귀환 의장과 무더기로 기소된 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오찬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이 국회와 야당을 존중하는 자세로 제1야당 대표와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세계금융위기와 경제살리기, 남북문제 등에 초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몇몇 이견이 있는 부분은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큰 틀 안에서 總意를 모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국민 5적의 국민가슴에 대못박기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국민5적의 오만불손한 행동을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한다.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려가 종부세를 꼭 관철시키라는 특별지시를 받은 강만수장관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불속으로 덤벼드는 부나방 같은 저돌적 언행으로 돌격수를 자처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일고 있는 ‘1% 정당이 되는 것이 그렇게 좋으냐
이명박 대통령, 발상의 착오가 문제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지는 않고 10년간 주택500만 채를 짓겠다는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을 발표해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한다. 집값이 전국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로 건설업체들의 줄도산을 우려하고 있다.
<논평> 정부의 안전불감증으로 ‘멜라민 과자’ 유통됐다중국에서 터진 ‘멜라민 공포’가 정부의 안전불감증으로 국내에서도 유통됐다. 문제의 중국산 분유가 직접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조한 해태제과의 쌀과자 등 2건의 수입과자가 멜라민 분유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서민층 박탈감 조장하는 종부세 완화는 폐지돼야 한다정부와 여당이 종합 부동산세 개편안을 놓고 6억원과 9억원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등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조세 형평차원이라고는 하나 상위 2%의 국민이 부담하고 있는 종부세는 폐지하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매년 2조원의 부족 세수 마련은 고스란히 서민의 부담으로 되돌아와 오히려 불공평 과세를 조장하게
<논평>지방정부에도 대못 박는 종부세 개편안이중삼중 피해 입는 지방서민 나몰라라? 이명박 정부가 강부자 감세선물로 밀어붙이는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조차 불협화음을 내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재산세 인상과 지자체 교부세 감소를 둘러싸고 당청간-관련부처간 견해가 엇갈려 혼선을 더욱 부추기는 양상이다. 특히 종부세
<논평> 세금 먹는 하마 같은 공무원 연금개혁안, 그나마 내년부터 임용되는 공무원만 적용대상이라니?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은 작년보다 오히려 후퇴한 개혁안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는 “이 정도 줄이는 것도 대단한 것”이라며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다. 정부는 연금 개혁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