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당대표어제 대법원에서 매우 중요한 판결이 있었다.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일본기업에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배상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동안의 사법농단과정에서 재판이 오랫동안 지연되는 바람에 네 분의 피해자중 세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남으셨는데 어제 법정에 한 분이 나오셔서 판결을 직접 들으셨다. 만시지탄이지만 오랫동안 끌어온 사안에 대해 대법원이 매우 중요한 판단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가 한일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가
제119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국정감사 기간 동안 저희가 8시 30분에 원내대책회의를 하다가 오늘부터 정상화 됐다. 저도 어제 국방위 국정감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새벽 1시였다. 언론인 여러분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고생 많았다. 10시 반 기자간담회 때 국정감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이번 국정감사는 사실 문재인 정부가 받는 사실상 첫번째 국정감사였다. 우리당은 사실 생산적인 국정감사, 그리고 ‘평화가 경제다’ 라는 목표를 내걸고 모든 의원들이 정말 성실하게 모든 힘을 다해서 국정감사에
홍영표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언론인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다. 사실 3주면 굉장히 길고 어제도 밤 12시에 다 끝나서 고생들 많으셨을 것이다. 이번 국감에 임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사실상 지난 1년 동안 일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면서 임했다.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에 대해서 저희가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 그리고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집권여당으로서는 그런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정감사가 과거 같으면 근거 없는 비방이
제2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2년 전 오늘 촛불 집회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서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감격스러운 시민들의 외침이었다. 저도 여러 차례 참여 했는데 질서 정연하고 간절하게 소리를 외쳤던 집회는 처음 인 것 같다.촛불 혁명에 의해 새로운 정부가 탄생 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에 의해 탄생한 정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촛불 혁명으로 요구들이 많았다. 적폐 청산, 경제 민주화, 이런 요구가 많았고 결국 끝내는 박근혜, 이명박 두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이르렀고, 국정농단의 상황이 얼마나 심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자유한국당이 평양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 비준을 위헌이라고 한다.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엄포도 놓고 있다.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다. 정부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요청할 때는 무조건 반대하더니, 이번에는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 위헌이라고 한다. 우리 민족과 국가를 위해 중요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무조건 반대하겠다는 청개구리 심보에서 나온 것이다.위헌이라는 주장은 가당치 않은 궤변일 뿐이다. 판문점선언은 남북 철도, 도로 연결 등 예산 투입이 필요한 내용이 포
광주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이해찬 대표광주를 자주 오지만 오늘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왔다. 이용섭 시장님 말씀처럼 광주를 위한 예산을 어떻게 배정하면 좋을지 협의하러 왔다. 광주형 일자리가 초미의 관심사고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를 사회통합형 일자리라고 성격을 규정한다. 그동안 사회적 갈등이 노사간에 많이 있었는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하다. 여러 곳에서 노사갈등이 심하고, 해결이 안 되고, 사회가 더 이상 발전
홍영표 원내대표, 광주형 일자리 관련 기자간담회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아침부터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나고 빛그린산단을 방문하고 올라가려다가 광주형 일자리가 굉장히 중대한 시점에 와 있어서 상황도 말씀드리고, 광주에 주어진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언론인 여러분들을 뵙고자 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가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다. 지역 경제가 어렵다 보니 지역의 일자리는 더 어렵다. 아까 광주광역시에서 보고한 것을 보니 작년만 해도 일 년 동안 20~30대 청년 5천 4백 명이 광주를 떠났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재정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세월호참사를 둘러싼 사법농단 반드시 밝혀내야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에 따르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가 자료를 주고받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사라진 7시간’ 재판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졌다.법관의 양심에 따라 진행되었어야 할 재판이 대통령의 관심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그 안에 무엇보다도 중시되었어야 할 삼권분립의 정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법농단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이 있느냐는 일부 세력의 뻔뻔한 변명이 궁색하고 민망해졌다. 박근혜와 양승태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정부가 내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대책은 우리 당과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고용, 투자, 민생, 지역경제의 취약한 측면을 보완하고 다시 활기를 되찾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와 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 하려 한다. 이번 정부가 대책을 발표 하면 빠른 시일 내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정부가
제1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어제 그동안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신 김성도 어르신께서 별세했다. 그동안 독도를 지키며 헌신해온 김성도 어르신께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또 우리가 사회통합을 얘기할 때 많이 언급되는 바세나르 협약의 주역인 빔 콕 네덜란드 총리가 별세했다. 1982년 노총 위원장 재직 당시에 노사정 대타협인 협약을 체결한 주역으로 네덜란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이다. 고인의 뜻을 우리가 잘 생각해서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어제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의 종합 순위는 140개국 중 15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 거시경제 안정성과 ICT 보급, 혁신역량 등 주요 부문에서 전 세계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국가부채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안전성은 1위에 올랐다. R&D투자, 특허 등 혁신역량 분야에서도 최상위권인 6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번 보고서에는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민간부문의 독과점 수준은 93위로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벤처
제1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당대표어제 원내대표단이 만나서 오늘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국회 동의에 관한 표결 처리를 합의했다고 한다. 그 동안 헌법재판소가 6인으로 운영되어서 실질적으로 가동이 잘 안됐었는데 오늘 표결 처리함으로 정상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난 것 같다. 의원님들이 국정감사 하는데 바쁘겠지만 모두 다 헌법재판관 표결에 참여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어제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 12월 초에 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를 위해서는
이해찬 당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간담회 인사말이해찬 당대표오늘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자리를 보니 아는 분들이 많아서 우선 안심이 된다. 오늘 오전 우리당에서 민생연석회의를 발족했다. 우리당과 그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민달팽이유니온 등 시민사회단체 분들과 연석회의를 만들어 한 달에 한 번씩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로 했고, 남인순 최고위원의 주관 하에 오늘 발족했다. 오늘 여러분들과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2008년도 당시 시민단체들이 굉장히 많이 고생했고, 그 때문에 당시 이명박
제12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이해찬 당대표의원님들 반갑다. 국정감사 하느라 바쁠 텐데 오늘 갑작스럽게 본회의가 소집되어서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 원내대표단이 열심히 노력을 하셔서 헌법재판관 표결 처리를 하는 본회의가 소집됐다. 걱정이 된다. 정당 추천으로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각 당이 존중을 해서 만장일치로 통과 되는 것이 상식적인 일인데 협상과정을 보면 그렇지 못해서 의원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투표를 해야 사고가 나지 않을 텐데 걱정이 된다.이번 주는 대통령께서 유럽에 가셔서 ASEM 회의도 참석하시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어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과 12월 초에 열기로 했다. 산림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를 위한 일정도 나왔다. 남북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평양공동선언의 차질 없는 이행을 추진키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다. 특히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착공 일정이 확정된 것은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길이 열리면 사람
이해찬 대표,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임사이해찬 대표제가 2014년 3월에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제4대 이사장을 맡아서 오늘까지 약 4년 7개월 정도 해왔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노무현 재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와 함께 재단을 잘 이끌어온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말씀드린다. 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을 다섯 번 했다. 앞에 세 번은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추도식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 추도식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한 추도식이어서 작년에는 아주
제1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지난 12일에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원정대가 히말라야 봉우리에서 새 루트를 찼다가 5분이나 희생이 되셨다. 다행히 수습은 됐습니다만 운명을 달리하신 대원님들, 그리고 네팔 가이드 유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자유의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고로 희생이 되었으나, 이 분들의 불굴의 의지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헌신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을 해야 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 유럽에 순방중이시다. 어제 프랑스 르몽드지에는 평화의 수호자로 환호 받는 인물
제1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오늘 9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는데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더 고용상황이 최악은 면한 것 같다. 그러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자리 만드는 데 당정간 긴밀한 논의와 소통이 있어야 될 것 같다. 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렵다. 특히 지금 증시가 전 세계에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중간 여러 가지 갈등관계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우리도 아주 높은 경각심을 갖고 증시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정부당국이 대응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생산적인 국정감사를 기대했을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하루였다. 국감 첫 날인 어제, 곳곳에서 근거 없는 비방과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국감을 만들자는 우리 당의 호소가 있었지만, 보수야당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 보수야당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는 고사하고 어떻게든 한반도 평화의 새질서를 훼방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 국토부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남북 경협에 수백조원이 든다. 대북제
제1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회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국정감사야말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말씀 중에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바로 잡아나가는 것이 민주주의 핵심이기 때문에 비록 우리가 여당이지만 정부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냉정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국정감사를 통해 민의가 잘 반영될 수 있는 국정감사가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이번에는 민생, 경제, 평화, 개혁 이 네 가지를 중심으로 해서 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