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금리에 따라 가계채무자, 기업들의 재무적 고통이 늘었기 때문에 이분들이 도산하는 일 없도록 정부가 적절한 신용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 연준의 잇따른 금리인상에 따라 우리 기준금리가 0.5%포인트(p) 상향조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많은 국민, 또 기업인들이 금융시장 변동성, 실물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고 계시는 게 사실이지만 위기는 과장돼도 안 되고 방치돼서도 안 된다. 늘 알맞은 파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
전쟁기념관은 오는 24일인 유엔의 날을 맞아 21~23일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21일 개막식에는 국방부 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군사령관, 22개 참전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누구나 현장에 참석하거나 전쟁기념관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다.축제기간에는 참전국,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사령부 등의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민간 실내 관현악단인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이한결과 김수유' 듀오, 국군 군악·의장행사, 1군단 태권
공군은 '2022 사천에어쇼'가 오는 20~23일 나흘 간 경남 사천시에 있는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개막일인 20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에어쇼가 펼쳐지며, F-35A·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항공전력 30여대의 축하비행도 진행된다.또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 폴베넷의 비행과 국산항공기 T-50·KT-1의 시범비행이 매일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행사 2일차인 21일에는 민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한미일 군사훈련을 '친일 국방'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그 후폭풍이 9일까지 이어졌다.국민의힘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정부 당시 훈련을 언급하며 맹폭에 나섰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맞섰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철 지난 '친일몰이'를 하면 할수록 국민들에게 자신의 '극단적 무지'만 드러낼 뿐"이라며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익까지 외면하는 '친일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북한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대결’이 아닌 ‘대화’에 나서야 한다. 북한이 대통령 8.15 경축사를 비난하고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을 위한 남북대화 노력을 위협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 현재 한반도 주변강국의 군사위협이 꾸준히 고조되고 있으며, 동북아 군비경쟁 또한 강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안보를 넘어 한반도의 권익보호를 위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남북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추가현안 서면 브리핑더불어민주당은 ‘세계인도주의의 날’을 맞이해 분쟁지역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도록 노력하겠다오늘(19일)은 UN이 정한 ‘세계인도주의의 날’이다. 지난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했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인도주의 활동가 22분과 수 백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인도주의적 활동가들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분쟁지역에 국적, 단체, 종교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분쟁과 재해로부터 벗어나 존엄적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다가 목숨을 잃었
제14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오늘 2학기 시작과 함께 고3을 시작으로 역사적 고교무상 교육이 첫발을 내딛었다. 오늘부터 고3학생 44만 명은 1인당 75만원의 학비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다. 이어 내년에 2, 3학년 88만 명, 내 후년에는 전 학년 126만 명으로 고교 무상교육이 확대된다. 가계소득이 월 13만원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위한 재원을 올해에는 지방교육예산으로 전액부담하고 내년부터는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분담해서 부담할 예정이다. 고교 무상교육이 제2의 누리과정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아니면 말고 식의 ‘가족청문회’, ‘연좌제청문회’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청문회의 본래 기능인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 검증 이 아니라, 아니면 말고 식의 ‘가족청문회’, ‘연좌제청문회’로 변질되어 무분별한 폭로성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이번 인사청문 국회에서 ‘조국대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쟁화에 앞장서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사노맹 활동을 근거로 낡은 ‘색깔론’을 제기하여 구태정치를 보
이해찬 당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전진대회 인사말이해찬 당대표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 대단히 반갑다.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오늘 희망전진대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정호 위원장님과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사회적경제위원장님들도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 우리가 작년에 3050클럽 가입했다. 인구 5천만, 국민소득 3만 불 국가가 전 세계에서 7개국이 있는데 우리가 7번째 가입했다. 이렇게 경제규모는 커졌는데 내부적으로 양극화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추가현안 서면 브리핑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인도주의의 날’을 맞이해 분쟁지역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도록 노력하겠다오늘(19일)은 UN이 정한 ‘세계인도주의의 날’이다. 지난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했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인도주의 활동가 22분과 수 백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인도주의적 활동가들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분쟁지역에 국적, 단체, 종교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분쟁과 재해로부터 벗어나 존엄적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다가 목숨을 잃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북한 조평통 성명과 미사일 발사 관련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로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한 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적인 군사 행동과 성명은 최근의 한미연합훈련과 우리의 중기국방계획을 강도 높게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북의 미사일 발사의 경우 북한의 성능 개선 시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대응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을 무색하게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탈북민 가족의 죽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해 시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어제(8/13) 서울 아파트에서 탈북 모자가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되어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들은 탈북민 가족이자 여성과 아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탈북민들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차지원사무소(하나원)에 머물며 적응교육을 받고, 기초생활보장수급 등 초기정착 지원을 관리 받았지만 말 그대로 초기지원 뿐이었다. 월세,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공과금
이재정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황교안 대표의 꿈?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제1야당 대표의 ‘대국민담화’라는 제목의 공지 자체가 다소 낯설고 뜬금없었지만, 현재의 비상한 시기를 감안하면 그래도 책임 있는 야당의 최소한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시기도, 로텐더 홀이라는 장소도, 느닷없이 “저의 꿈을 말씀드린다”는 등의 여러 표현들도, 심지어 발표된 내용들도 참으로 당황스럽다.한일 경제 갈등의 전쟁적 상황 등 대한민국의 절박한 현실에 대한 인식도, 현안에 대한 정책에 대한 이해도,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21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대표내일은 광복절 74주년이다. 애국선열들께 마음 깊은 경의를 표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에 당당히 맞서는 와중에 맞이하는 광복절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74년 전 광복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3.1운동과 임시정부로 이어진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광복 이후에 우리는 분단과 전쟁, 가난과 독재를 딛고 반세기 만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뤘다. 2차 대전 이후 독립국 중 3050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나
제156차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 모두발언이인영 원내대표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자리는 공안조서를 작성하는 자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벌써부터 정상적 검증 대신에 몰이성적 색깔론을 들이대고 심지어 인사청문회 보이콧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서 걱정이다. 특히 조국 후보자에 대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느냐’는 낡은 색깔론을 퍼붓고 있다. 총칼로 집권한 군사정권에 맞서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쏟았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과격하게 폄하하지 마시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장관 후보자들을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국제수출통제체제의 기본원칙을 훼손한 일본에 대한 백색국가 배제조치는 마땅한 조치이다어제 한국정부가 ‘백색국가’(수출 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전략물자수출입고시’를 개정해, 앞으로 수출에 필요한 서류와 심사기간을 철저하게 한 것이다. 이는 일본이 국제 수출통제 체제의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일본정부는 경제보복에 대한 맞대응이라 비판하지만, 우리정부는 국제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따라 대량살상무기 등에 전용이 가능한 물자 수출관리만 강화한
제20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이인영 원내대표한일 경제에도 치밀한 수읽기가 필요하다. 치열한 탐색전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정부가 반도체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를 34일 만에 수출을 허가하였고, 이와 관련된 상반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계속 강경 일변도로 나가던 아베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에도 수출 규제 품목을 추가하지 않은 것에 이어서 규제 대상 품목의 수출을 허가 했다는 점에서 확전을 자제하려 한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치밀한 사전 각본에 따라서 명분쌓기용 노림수라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하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승자 없는 싸움’ 고집하는 아베 정권은 한일 국민들의 평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다시는 혼자 두지 않겠다.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연대하면 좋겠다”3월부터 13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일본 시민단체 ‘한국병합 100년 도카이 행동’의 홍보영상 문구다. 이 캠페인은,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에서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WTO 협정 위반 스스로 인정한 아베 총리는 해결되지 않은 한일과거사를 악용한 추악한 경제 보복을 철회하라아베 총리는 어제(6일)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4일 만에 ‘과거사에 기인한 경제보복’임을 스스로 인정했다.이는 ‘역사적 쟁점을 근거로 한 자의적 조치’로 수출규제 조치를 금지하고 있는 WTO 협정( GATT 제11조 위반)을 위반한 것이다. (※ GATT 제11조는 원칙적으로 수출 허가와 같은 수출규제 조치를 금지. 일본이 원용할 수 있는 안보예외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인정되는 것으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