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최근 양곡관리법으로 여야가 충돌한 가운데 당 차원에서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 위원장이기도 한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양곡관리법이 진실로 어떤 농업의 미래와 관련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냐"며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게 과연 농업의 미래하고 관련이 있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쌀과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공감 능력과 보호 의지, 헌법 관련 전문적 법률지식과 합리적 판단력,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도덕성…'김명수 대법원장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을 지명하며 내세운 인선 기준들이다. 하지만 지난 28~29일 연이어 열린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 후보자와 정정미(54·25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앞서 열거된 자격들 가운데 무엇 하나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헌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맞아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하다'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은 역사를 바로 짚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최 전 함장은 2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 정부(문재인 정부)에선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란 건) 대통령의 입장이 아닌 정부 입장이라고 했다"며 "이번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힌다면 의미가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7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회의장을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찬성의 뜻을 밝히며 다음 전체회의 통과 의지를 강조했다.환노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찬반 4대2로 노란봉투법을 가결했다. 안조위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오는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다뤄진다. 환노위 전체 위원 16명 중 국민의힘 위원은 6명에 불과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이에 국민의힘 안조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폐지를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자동차 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1962년 도입된 봉인제는 자동차 후면 번호판을 떼어낼 수 없도록 나사를 고정하는 제도다.황보 의원은 법안 개정 제안 이유에 대해 "지난 2020년 반사필름식 번호판이 도입되고, 실시간으로 도난 및 위·변조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I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봉인 발급·재발급을 위해서는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대를 추가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튀르키예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는 "(17일까지) 열흘 동안 긴급 수색·구조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현지 상황을 봐가며 2차 구호대 파견 여부를 검토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지진 피해에 따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공개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대변인의 주장은) 너무 뜬금없는 의혹 제기이고 팩트에도 맞지 않다"며 "최종 검토와 내부 보고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주 초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지난 27일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반박했는데도, 김 대변인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는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새해맞이 떡국 배식봉사에 나섰다. 당은 노인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새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진석 비상대책원장을 비롯해 김상훈·정점식 비상대책위원,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당 봉사기구격인 '약자와의동행위원회'의 위원장인 김미애 의원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이들은 노인종합복지관을 돌며 춤, 서예, 일본어 등 강의를 수강하는 노인들을 만나 인사와 악수를 건넸다.정 위원장은 "17명의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이 새해에도 핵탄두 보유 확대 등 지속적인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명하지 못하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 정권은 반복적으로 대화와 외교보단 도발을 채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이 부적절하며, 궁극적으로 북한을 위해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를 갖고 있지
(서울=뉴스1) 조소영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성 의장은 "이번 설에 많은 분들께서 오랜만에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 연휴 기간에 면제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이 편안히 설을 쇨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외 대형마트 측에서는 설 성수품에 대해 30~50% 사이 대폭적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우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2023년 첫날인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형언할 수 없는 이태원의 비극적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고 지난해를 되짚었다.신년사에서 한 총리는 올해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과 3대 개혁과제 추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 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때"라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은 어렵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2022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많은 국민께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며 "올 한 해 숨 가쁘게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만 잘한 일도 있고 아직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웹자보를 제작해 공개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8개부(검사 60명)'라는 웹자보를 민주당 유튜브채널인 델리민주에 게재했다.해당 웹자보에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홍승욱 수원지검장, 이창수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비롯해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쌍방울변호사비 대납, 성남FC 수사 등을 담당하는 검사 16명의 실명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저출산' 용어를 '저출생'으로 바꾸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출산율'은 가임기 여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저출산 문제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고 여성만의 문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이 개정안의 취지다. 통계용어에서 '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000명당 낳은 출생아 수를 의미하고, '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태어난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안 의원은 "법안을 '저출산'에서 '저출생'으로 바꾼다면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등이, 정부에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선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선 건설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방안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건설현장 위기 상황 점검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가 '국방우주 분야 정부 주관 인증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또 이 인증을 획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방위사업청은 21일 국방우주사업 산업적 기반 강화 및 우주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추진계획은 '안정적 우주사업 추진 동력 확보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3개 추진 중점과 9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방사청은 "현재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우주 인증 시스템 등을 참고해 국내 국방 분야 특성에 맞는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전쟁기념관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KWAC)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기념관에 따르면 KWAC는 내년(2023년)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구축한 아카이브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이곳에선 누구나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전쟁·군사 분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KWAC는 도서자료실, 전문자료실, 보이는 수장고(내년 운영 예정)로 구성돼 있다.기념관은 이달 KWAC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중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