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주택공급은 건설기간 등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지금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재건축·재개발과 '뉴빌리지' 등 도심 주택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을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1년 유예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면서 의료계에서 합리적, 과학적 근거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향해 "복귀를 주저하는 학생은 정부를 믿고 신속하게 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장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교육자로서, 스승으로서, 선배 의사로서 제자이며 후배인 학생에게 수업 현장으로 돌아와 배움을 멈추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게 설득을 요청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의대생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으로서 강의실과 실습실로 조속히 돌아가 학업에 임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정부가 필요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우리 스타트업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금융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지난해 8월 마련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대통령실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 중심 기조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일방적 소통이 아니라 민생 행보에 맞게 국민 눈높이에 맞게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내부적으로는 주요 정책과 대통령 행보를 더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은 논의 단계"라며 "지금까지는 보도용 사진만 내보냈다면 국민께서 대통령 일정의 당시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 진관사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한 대한불교조계종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진관사가 한국 불교의 명상,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우선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에 참여한 뒤 대웅전으로 입장해 부처님께 참배하고 진우스님의 축원을 경청했다.관불의식은 아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총선 이후에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유연한 입장으로 대화에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의대 정원 문제는 총선 일정하고 관련 없이 잘 해결해야 할 이슈"라며 "숫자에 꼭 매몰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히 조정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일 KBS TV에 출연해 "정부는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힌 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6주 만에 반등해 3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37.3%, 부정 평가는 59.5%를 기록했다.지난 3월4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2%p 내렸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월4주차(41.9%) 이후 6주 만에 반등했고 부정 평가는 3월3주차(60.1%) 이후 2주 만에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전공의 측 대표와 첫 대화에 대해 "첫술에 배부르겠나"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입장에서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장 수석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140분 독대에 대해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긴 시간을 할애에서 (윤 대통령이)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도 진정성 있는 의지를 간접으로 보여준 것이다. 저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병동 신축 비용 전액을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서울과 부산을 양 축으로 지역이 균형발전을 하려면 부산 의료 인프라가 튼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심사평가원 평가에서 비수도권 병원 중 유일하게 계속 최고 등급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실력 있는 병원이지만 공간 부족 문제가 있다"며 새 병동 건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신축 병동 건립에 필요한 7000억
대통령실은 5일 올해 초부터 24차례에 걸쳐 진행한 민생토론회를 4·10 총선 이후에도 이어나가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정책과 연결돼 있는 부분이나 지역 또는 주제들을 찾아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예를 들면 최근에도 전남에서 민생토론회가 있었는데, 중국 어구들이 불법으로 설치돼서 어민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대통령실은 5일 고물가 우려에 대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물가 수준 자체가 높다고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성 실장은 "예를 들어 미국은 3.9%, 영국 4.8%, 유럽연합(EU) 3.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6.4% 정도"라며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개별품목 가운데 일부 높이 올라가는 품목들이 존재하는데, 전반적인 통화정책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 삼광사를 방문해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삼광사를 찾았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삼광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제2의 사찰이자 부산의 3대 사찰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이 천태종 사찰을 방문한 것은 대선 후보 시절 구인사를 찾은 것을 포함해 네 번째다.윤 대통령은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영제스님의 안내를 받아 30여개 계단을 걸어 올라가 대조사전에 입장했다.윤 대통령은 대조사 존상 앞에서 향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국토 동서를 연결하는 숲길 '동서트레일'을 조성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앞으로도 우리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국토녹화를 위해 헌신해 온 임업인과 국민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도시에서도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국토의
윤석열 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나무 심기 행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미래를 바라본 지도자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산을 푸르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이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매년 식목일에 나무를 심으며 국민을 독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은 산과 나무의 소유권을 분리하고 나무에도 입목등기(立木登記)를 할 수 있게 했다"며 "나무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PK(부산·경남)를 방문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항만·해운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항만·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킬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스마트 항만 개장을 축하하고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총사업비 2조 2000억 원을 들여 2020년 8월 건설에 착수한 7부두는 선박에서 항만 밖으로 나가는 컨테이너
윤석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외희(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답하면서 여권에선 4·10 총선 악재로 꼽혀 온 의정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날(4일)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140분 동안 만났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진료 현장을 이탈한 지 45일 만이다.대통령실은 "대통령은 박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 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박 위원장은 독대 2시간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남색 재킷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투표소 관외 선거인 구역으로 입장했다. 이후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지문 인식을 하고 투표소에 입장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며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공의 단체 대표와 마주앉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박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