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여야 청년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의 역대급 여소여대를 구성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목소리로 '대통령실'을 꼽았다.김재섭(도동갑)·전용기(화성정)·천하람(비례) 당선인이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한 토론회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인과 전 당선인은 이번 총선의 여당 패배의 책임에 대통령실이 각각 80%, 90%의 책임이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로 답하기도 했다.김 당선인은 "여당의 선거 참패 책임이 용산 대통령실에 100%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8:2로 본다"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얻어 원내 3당으로 자리매김한 조국혁신당은 오는 15~16일 첫 당선자 워크숍을 연다. 첫 일정으론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한다.조국혁신당은 12일 오후 "오는 15~16일 워크숍을 진행, 조 대표와 당선자는 워크숍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했다.조국혁신당은 "문 전 대통령이 총선 당시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주신 만큼 총선 결과를 보고 드리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며 "이후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는 "조속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 등도 함께했다. 이 대표의 현충원 참배는 지난 1월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영수 회담을 다시 제안하실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각종 경제 정책 등이 22대 총선 참패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위기에 놓였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남은 3년 임기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의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윤 대통령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 역시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사례로 의정 갈등을 불러온 의대 정원 증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을 꼽을 수 있다.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문제 초기만해도 2000명 증원에서 물러서지 않았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의료계 반발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쏟아지는 축하 문자, 전화, 인터뷰 요청 등으로 인해 핸드폰에 불이 났다며 은근히 당선 자랑을 했다.이 대표는 12일 SNS에 "제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뜨고 있다"며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했다.이에 따라 "평소보다 다소 늦게 답장이나 전화 연락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해 달라"며 국회의원이 되더니 사람이 달라진 건 결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그동안 3차례 연속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 비아냥을 들었던 이 대표는
총선이 끝난 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대통령실'로 꼽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뼈를 깎는 자세로 개혁과 쇄신에 임해야 한단 목소리를 쏟아냈다.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4선 고지에 오르게 된 안철수 의원은 1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무총리를 포함해 대통령실 '비서·안보·정책 3실장' 모두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사회자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지금 자진사퇴도 저는 '만시지탄'"이라고 대통령실에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하며
22대 총선의 막이 내렸다. 국민의힘은 108석,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집권 여당은 간신히 탄핵 저지선(100석)을 지켜냈지만 여소야대 정국이 유지되면서 사실상 입법권이 제한될 전망이다.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에 조국혁신당(12석) 등 진보 계열 및 정권 심판을 내건 범야권 정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192석에 달한다. 민심이 정부 견제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 표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던 순간들을 정리했다. ◇ 세번의 윤-한 갈등…번번히 봉합22대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국민의
◇대통령실-대통령통상업무◇국무총리실-총리통상업무◇감사원-원장통상업무◇외교부-장관08:00 제1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 참석-1차관09:00 차관회의-2차관통상업무◇통일부-장관07:30 제5차 수요포럼13:20 KBS Life '재난안전 119' 생방송 출연-차관09:00 차관회의◇국방부-장관통상업무-차관09:00 차관회의15:00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국가보훈부-장관통상업무◇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09:00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현충원 참배(국립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 대승을 이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현충원을 찾는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이 대표와 조 대표가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 등도 함께한다. 이 대표의 현충원 참배는 지난 1월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22대 국회에 입성한 조 대표도 같은 날 오전 9시2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오전 8시 현충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위기 수습을 위한 지도부 재편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차기 당대표 선출이 시급하다. 극단적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를 뒷받침할 원내 지도부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12일 여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 사퇴로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다. 전날(11일) 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한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로 돌아와 지도체제 정비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윤 원내대표의 남은 임기 중 당은 당선자 총회를 통해 새로운 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했다.이 대표는 11일 밤 SNS를 통해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고 있다"며 "바로 이점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이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홍 시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즉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정옥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번 총선 특징 중 하나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김기현 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압박을 받던 정치인이 모두 살아 돌아온 점이라고 했다.이는 역으로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는 말이 된다고 강조했다.정 전 의원은 11일 오후 YTN '이슈와 피플'에서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가지 압박을 받았던 정치인이 다 생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참패 원인은 대통령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그 이유로 "대통령 임기
[국회일보]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 최다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김 의원은 총득표율 53.7%로 ▲여주양평 김선교 후보,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 ▲이천 송석준 후보, ▲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 등 경기도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김 의원은 악조건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경기도 60석 중 단 6석을 차지한 어려운 선거였지만 김 의원의 득표율은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올랐다.특히 보수정당의 험지로 불리는 동두천에서 2.6
[국회일보] 오늘 새벽 제22대 총선 천안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문진석 후보는 첫 일정으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문진석 후보와 김선태 도의원, 이병하·정선희 시의원, 선대본부 관계자 및 고문들이 함께했다.이들은 먼저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해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독립유공자를 위해 헌화했다.이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충혼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진석 후보는 “제게 다시 한번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막 시동이
22대 총선 결과 야당의 압승과 함께 여야가 새로 영입한 인재들의 국회 입성 성적도 야당이 62.5%로 여당(38.4%)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08석과 175석을 얻으며 큰 격차를 보였다. 이중 이번에 총선에 출마한 각 당 영입인재들 중 당선된 경우도 국민의힘이 10명, 더불어민주당이 15명으로 야당이 더 많았다.국민의힘의 경우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영입된 인재 39명 중 26명(지역구 18명, 비례대표 8명)이 이번 총선에
[국회일보] 제22대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가 영천·청도 선거구 모두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만희 영천·청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경북 영천시 출신으로 경찰대 법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3대 경북지방경찰청장, 제28대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치며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제20대, 제21대 영천·청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이만희 당선인은 그동안 뛰어난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국회일보]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당선이 확정된 후 첫 일정으로 용인중앙공원현충탑과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부 당선인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11일 오전 10시 용인중앙공원현충탑을, 11시에는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부 후보는 참배가 끝난 후 “이번 총선 승리는 전적으로 용인 수지구민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수지구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승찬 당선인은 81,538표
[국회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거를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을 찾았다. 현충탑 참배에는 박영철 상임선대위원장, 이현구 공동선대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원, 사정희·윤명옥·채명기 수원시의원, 장현국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했다.김준혁 당선자는 현충탑에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국가적 위기를 노력과 희생으로 이겨냈던 순국선열의 마음을 기억하며 한국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187석을 차지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151석+α'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의 완승이라는 평가다.반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정면에 내세운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목표했던 '110~130석'의 최소 의석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현 정부에 대한 부정 평가 여론이 높은 시점에서 여권의 '이·조 심판론'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리더십 공백 사태를 맞았다. 이미 비대위 체제였던 국민의힘이 또다시 비대위 상황에 접어들면서 정권심판론을 뚫고 원내에 입성한 수도권 중진을 중심으로 당권 경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의 사퇴로 이미 비대위 체제였던 국민의힘에선 또다시 비대위가 꾸려지게 됐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수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