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정부가 2년 동안 발목 잡혀 있었다. 한 번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근식(송파병)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독립운동, IMF 외환위기 등을 언급하며 "정말 (역사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몇몇 시기가 있었다"며 "여러분 나서달라"고 여당에 대해 지지를 부탁했다.또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말 돌리지하지 않고 저희가 '위례신사선' 하겠다"며 현재 교통이 취약한 위례신도시를 겨냥한 맞춤형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는 9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과 관련, 자신의 이모가 당한 일이라며 사실이라고 한 고은광순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이대 정외과 총동창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동창회(회장 김희정)는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 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임을 밝힌다"고 했다.총동창회는 "고은 씨는 자신의 이모 은예옥씨가 1935년에 태어나 정외과를 다녔고, 1948년에 김활란에게 걸려 낙랑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오세훈 시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사무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철저한 투표소 점검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오 시장과 고 차관,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 등이 함께했다.한 총리는 "사전투표에서 봤듯이, 우리
다단계 사기 피해자 회원 100여명이 배우자의 다단계 사기 사건 고액 수임료로 논란이 된 박은정 후보를 비판하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한국사기예방국민회(KOFPA)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법꾸라지들이 입법 권력마저 차지해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피해자를 외면하고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게 공포스럽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특히 다단계 사기 사건 변호 수임료로 2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종근 변호사에 대해 "피해자들의 피눈물이 맺힌 막대한 돈으로 전관예우를 활용하
4·10 총선까지 단 하루만 남은 가운데 여야는 제22대 국회 지형을 결정할 총선 결과를 두고 막판까지 투표 호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특히 여야가 각각 '과반 의석수 저지'와 '단독 과반 또는 범야권 200석'을 외치며 서로 시종일관 날을 세우고 있어 그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야당과 여당 일각에선 모두 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수를 차지할 거란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부 야당에선 야권 의석수를 모두 합치면 재적의원 과반을 넘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수 있는 200석까지도 가능하
총선 마지막 유세로 서울 격전지를 방문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지고 우리 시민이 고통받을까봐 눈물이 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동시에 여당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신환(광진을)·김병민(광진갑)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들어가기 전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건 반성의 눈물이 아니고, 자기를 살려달란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꼬집었다.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금 재판에 가 있다"고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외쳤다.한 위원장은 김경진(동대문을)·김영우(동대문갑) 후보의 지지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사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고 여러분은 이용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한 위원장은 "(본투표) 12시간이 남았다"며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1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군사독재를 연상케 하는 정치검찰의 잔인한 구형"이라고 9일 비판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치검찰은 15년이라는 무도한 구형으로 입틀막을 하려 하고 있지만 진실은 결코 감옥에 가둬둘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이 전 부지사의 법정 최후진술과 최후변론을 인용하며 검찰의 회유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 전 부지사는 법정 최후진술에서 "검찰은 끊임없이 '이재명에 관련된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지원 유세 대신 재판정으로 향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총선 표심을 겨냥한 이 대표의 정치적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치인의 법원 출석은 대개 '범죄자 낙인효과'가 있으나 이 대표는 사법 시스템에 순응하는 쪽을 택했다. 유세를 포기하고 재판에 임함으로써 중도층 유권자에게 당당함을 보이려는 것으로 읽힌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13일 동안 총 4135.6㎞(마지막 유세 포함)를 이동하며 강행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한 시·군·구만 135곳, 지원유세 횟수는 143회에 달한다.9일 뉴스1이 한 위원장의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3일간 전체 선거운동 동선을 분석한 결과 한 위원장은 수도권만 총 91차례 방문했다. 선거 일정 10번 중 7번을 수도권에 할애한 셈이다. 충청은 21곳, 부산·울산·경남은 19곳을 찾았다.수도권과 충청권의 중도층 민심 잡기에 집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22대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대국민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거대야당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국민의힘은 '야당의 국회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읍소 전략을 들고 나왔다.더불어민주당은 야권 200석 운운은 보수 집결을 노린 엄살이라며 '원내 1당이 되게 해 달라'며 낮은 포복에 나섰다.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야당이 마음대로 하는 국회가 되면 민생은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탄핵 운운했는데 탄핵, 특검, 국조, 이런 걸 하다 보면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고 강조했다.이어 "야당이 180석 먹으면 패스트트랙에 다 올려서 마음대로 하거 200
국민의힘은 8일 이번 총선 판세에 대해 "전국적으로 최소 60곳 이상이 박빙 지역"이라며 한강벨트에선 지지세가 확산하고 낙동강벨트에선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진행한 판세 설명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초박빙 지역에 대한 결과 여부가 이번 총선에서 누가 1당이 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실장은 "서울은 전통적 (국민의힘) 우세 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여야는 각각 서울 중심에서 '파이널 유세'를 예고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마지막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찾아 총력 유세를 한다.먼저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오후 7시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경기와 인천 등 최대 격전지를 돌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논란이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하는 척' 발언을 비꼬면서 야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을 지냈고 경기도지사를 지낸 성남을 방문해선 높은 수위의 발언을 이어갔다.한 위원장은 특히 오후에 이 대표와 원희룡 후보 간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 방문했다. 원 후보와 원 후보
윤석열 대통령 열성 지지자 중 한 명인 방송인 김흥국 씨는 대통령이 잘한 부분은 이야기 않고 잘못한 부분만 부각하고 있다며 불편해했다.김흥국 씨는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정부 2년을 평가해 달라는 말에 "외교 활동이나 서민경제 민생에서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치고 있다"며 "야당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아 뭔 일을 못 하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조금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진행자가 "배우 정한용 씨가 '정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저는 공공선을 위해 정치라는 무대에서 나라와 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어차피 제 마음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와 인터뷰에서 '선거 이후에 남아서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감이 클 것 같다'는 질문에는 "정치는 책임감이다. 이 선거를 이끄는 책임, 온전히 제 책임이다"라고 했다.그는 또 '최근 유세 현장에서 발언 수위가 높아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범죄를 방어
= ◇소통관 기자회견09:00 강민정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09:20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 [현안 관련 기자회견]09:40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제22대 총선 비례정당투표 기호 5번 녹색정의당 집중 투표 호소 긴급 기자회견]10:00 서정숙 의원,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10:20 이동영 새로운미래 대변인,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기자회견]10:4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11:00 최현철 국민의힘 대변인, [현안 관련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참석한 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찾아 '파이널 유세'를 펼친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10시15분 재판 참석에 앞서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전날 법원에 향하는 소회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앞서 이 대표는 마지막 선거 운동 일정인 만큼 재판을 연기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며 거절했다.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두 가지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현 정부 평가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지난 21대 국회에서 거대 의석을 획득한 야당에 대한 평가도 총선을 통해 확인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정안정과 국정기조 변화 등 총선이 만들어낼 향후 정치권의 변화도 주목된다.9일 여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 성격을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다수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로 총선을 규정했다. 이번 총선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단위로 치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