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민주당 결과승복 김연아에게 배워야”라는 발언 진의가 무엇인가?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이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선불복 이유를 내걸고 세월을 보내고 있다&rd
[대변인논평] 청와대는 논공행상 추태를 그만두라 유영하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검사 시절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향응을 받아 문제가 되자 사직했고, 변호사 시절엔 여중생 집단성폭행범을 무죄 변론했던 인물에게 국민 인권 보호를 맡긴다는 것은 누가봐도 비상식적이다.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라는 직책과 3번의 새누리당 총선 출마, 한나라
분위기도 모르는 홍문종 사무총장의 망발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이틀 사이 이집트 버스테러로 3명, 다음날 굴지의 대기업이 지은 리조트가 붕괴되는 후진국형 참사로 10명의 목숨을 잃었다. 19살, 20살 부모로서는 생떼 같은 자식이다. 이런 마당에 오늘 아침,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이라는 분이 안현수
공군사관학교는 성차별성 대통령상 수상자를 즉각 재심사하라 공군사관학교가 이번 졸업식에서 그동안 성적 1등 졸업생도에게 주던 대통령상 수상자를 2등을 한 생도로 교체하기로 밝혔다. 설득력이 부족한 이유로 1등인 여생도 대신 2등인 남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주기로 했다면, 이는 공정성을 잃은 결정이고, 명백한 성(性)차별에 해당한다. 공군
항상 ‘음지’만을 지향하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4년 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시절, 동생이 금품 살포 시도 혐의로 구속되면서 공천권까지 박탈당했던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자기 버릇을 못 버리고 이제는 ‘여론조작’시도까지 하고 있다. ‘친박’ 낙하산 인사의 부작용을 적나라하게 보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사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노동법 위반 뿐 아니라, 군사시설보호법과 납세관련법 위반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아니라, ‘홍문종’불법종합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권 여당 사무총장이 불법 건축물 신축을 사실상 묵인하고, 임대차계약을 통해 2년간 임대료를 개
박근혜 대통령 “이율배반적 언급 해명하라” -밖에선 ‘신자유주의’ 워싱턴 컨센서스 한계 말하고 국내선 민영화 추진하고- 20여일이 지났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중요한 언급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1월22일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경제위기 이후 과거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l
박근혜 대통령께서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는 참석하셔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불참 이유를 “산적한 업무” 때문이라고 밝힌 것은 궁색하다. 해외에서도 중요한 사안에 대한 결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이고, 동북아를 포함한 세계 정상들의 뜨거운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강 건너 불
주판알만 튕기는 김황식 전 총리에 대해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출마문제를 놓고 청와대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은 기회주의적 태도다. 청와대의 의중이 확인되면 출마하겠다는 말이 여권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서울시장이 국무총리 자리나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큰 착각이다. 서울시장직은 최고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2인자로서 위상을 굳힐 수 있는 국무총리직과는 차
미 국무장관의 ‘중국과 남북문제협의’발언…“박근혜 정권은 어디 갔는가” 이달 중순 한국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독일 뮌헨 안보회의 기조연설 및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을 방문할 때 “중국당국과 북한 이슈를 협의할 것이며 (남북)통일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
아사히신문 사설에 대해 박광온 홍보위원장이 보내온 전문 외국 언론의 이런 훈수를 듣는 것 까지 영락없이 40년전으로 돌아갔군요. 아사히신문으로서는 많은 고뇌 끝에 이 사설을 썼으리라 생각됩니다.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고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힘을 보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과 한국민을 진정으로 애호하는 충정에서 비롯됐을 겁니다. 하지만 21세기에
‘장성택 사건’을 둘러싼 혼선…국정원의 각성을 촉구한다 북한 서열 2위인 장성택을 둘러싼 국정원과 국방부 통일부의 혼선이 가관이다.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에서 사흘째 계속되는 정보혼선을 언론 탓으로 돌리기까지 하고 있다. 모든 정보가 마찬가지이지만 대북정보는 정확성이 생명이다. 그 다음에 그 정보가 왜 발생했는지 이유를 명쾌
더 이상 친박의 낙하산 파티로 국민을 한숨짓게 만들지 말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까지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기춘, 홍사덕, 서청원에 이어, 이규택 전 친박연대 공동대표를 낙하산 태워 내려 보냈다. 이번 낙하산 탑승자는 대선캠프 정책위원을 맡았던 현명관씨를 한국마사회 회장에, 친박계 김학송 전 의원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다. 공언했던 공공기관의 파티
김종인 전위원장의 새누리당 탈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 파기를 의미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총괄했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탈당을 결심한 것은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최종 확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경제민주화
부실한 대북정보관리에 대해장성택 실각설을 둘러싸고 혼란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부실한 대북정보관리 탓이다. 이래서야 우방국과 정보협조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겠는지 우려가 크다. 국정원 말 대로면 북한의 권력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정도로 중대사태가 벌어졌는데 안보관련 회의 소집 하나 없이 청와대와 국방부장관은 아무 일 없다며 태연히 예정된 일정을
국가인권위원회는 제 자리로 돌아가 ‘인권지킴이’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라 현병철 위원장 취임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 전문성, 중립성이 크게 훼손되어, 국제엠네스티가 지속적인 우려와 문제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인권위의 현주소이다. 2002년∼2006년 한해 1∼3건이던 긴급구제 안건이 2007년∼2010년에는
검찰은 즉각 서귀포시장직 매관매직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우근민지사는 사퇴하라 우근민 제주지사의 측근인 한동주 서귀포시장이 우근민 지사와 다음 서귀포시장 자리를 놓고 ‘내면거래’를 했다고 밝히고, 이것이 문제되자 직위해제 시킨 것은 제주도민을 우롱한 것이다. 내년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현직 시장에게 자리를 약속하고, 이 현직시장이 다시
유영익 위원장은 ‘쇠귀를 달고 있는가’…사퇴 못할 이유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자신과 아들을 둘러싼 ‘공직자 부적격’ 판정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쇠귀’를 달고 있어도 그렇게 해선 안 될 것이고, 일말의 학자적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더더욱 결심해야 할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는 고추값 보장하고 농업공약 이행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농업은 시장기능에만 전적으로 맡겨둘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이라며 5대 공약으로 ▲직불금 인상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 기여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민 안전재해보장 제도 도입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첨단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한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이후 재개된 우위영 보좌관 압수수색 관련 현재 상황을 말씀드린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압수수색 일시중단 전까지 국정원 측에서 압수하여 점유 중이던 압수수색 물품 2건이 분실되었음이 확인되어 국정원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압수수색은 종료되었다. 이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왜 국정원만 개입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