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33편에서 다윗이 노래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라는 고백이 같은 민족끼리 갈라선 지구상 마지막 남은 유일한 분단국이자 휴전국인 우리나라에만큼은 적용이 안 되는 듯하다. 부활절에 새로 취임한 교황께서는 전 세계인에게 보내는 부활 축복 메시지에서 특별히 한반도를 언급하며 아시아의 평화, 특히 한반도의
장달중(65) 교수를 처음 만난 건 1983년 학부 수업 때였다. 그는 처음부터 명강의로 소문을 끌었고, 인기는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구분하지 않았다. 그는 비교정치학자답게 매 수업시간마다 한·미·일·중 등 한반도 주변국들의 양자 혹은 다자 사이에 벌어지는 국제정치의 흐름에 담긴 비사들을 쏟아냈다. 지난 25일 오후 파워
"작심하고 얘기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사를 조언하는 그 `누군가`는 더 이상 인사 추천을 하지도, 자신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첨가하지도 마라." 1시간30분에 걸친 인터뷰 중 갑자기 그의 목소리에 결기가 서렸다. 최근 청와대 인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굳은 표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문그룹을 겨냥해
최신 한 여론 조사로는 서울 노원 병 지역 4.24. 보선에 안철수가 꽤 유리한 듯하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30. 노원 병에 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40.5%로 허 후보(24.3%)를 16.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는 거다. 조선일보는 "안 후보로 야권 후보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예비 후보(무소속)가 28일 박근혜 정부의 인사 파행 등 국정 난맥상을 지적하며 박 대통령을 향해 '소통'과 '대탕평'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인사가 6번째 낙마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걱정이 된다"며 "
지난 26일 충북 청주시에서는 세 살배기 여아가 어린이집 통학버스 왼쪽 뒷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경북 창원에선 나이 7세의 초등학생이 학원 차량 문에 옷이 끼어 끌려가다 화물차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어린이집 차량이나 학원 차량에 탄 어른들의 세심한 보호를 받아야할 어린 생명이 어른들의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자꾸 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3. 27(수) 14:00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 '2013 세계금융시장 성장전략(미래로 향하는 박근혜 정부의 금융정책)'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6회 아시아태평양
민현주 대변인은 3월 2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정부 2013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관련 오늘 박근혜 정부의 첫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경기둔화 장기화로 7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서민층의 가계소득 증가 정체로 가계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계부채 부실화,
□ 일시 : 2013년 3월 28일 오후 3시 40분□ 장소 : 국회 정론관 ■ 원내현안 안전행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4월 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 심재철 의원, 모든 공직에서
오늘 24시 민원센터 일일 명예센터장은 오영식의원(서울 강북 갑)이 맡았다. 전화접수는 모두 91건이 접수됐으며 차별금지법, 노원병 무공천, 이석기 김재연의원 관련 등이 많았다. 전화 접수중에는 “노원병 지역에 공천했어야 한다” “전당대회가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서 멀어진 민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게 해달라”는 등 주문
□ 일시 : 2013년 3월 28일 오후 4시□ 장소 : 국회 정론관 ■ 또 다른 친박 인사, 김삼천 신임 이사장은 정수장학회에 대한 국민 기대를 저버린 행위 박근혜 대통령은 정수장학회가 이미 사회 환원이 됐고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민은 없다. 오늘 신임 김삼천 이사장의 면면이 그것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삼천 이사장은 정수장
“도끼 쥔 놈 바늘 쥔 놈 못 이긴다.”는 우리 속담은 요즘 북핵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안목에도 접목이 될 듯하다. 북핵- 그 물건은 과연 도끼인가 바늘인가? 그 판정에 따라 해법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일전에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에서 개최한 세미나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하나-”에서(3.18. 프레
과도한 권력이 주는 최음제(催淫藥 성욕`성행위 능력의 강화를 기대하는 약물) 효과에 도취돼서 성적문란과 도덕적 해이에 빠져드는 정치인과 고위관료들의 잇단 스캔들로 날이 새고 지는 것이 작금의 한국사회다. 강원도 숲속 비밀별장에서 이른바 검찰과 중앙정부의 고관대작들이 한판 벌인 가무음주와 도박, 그리고 미약(媚藥)과 마약에 취해서 질펀하게 놀아난 광란의 섹스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출사표를 내밀면서 정치권의 '태풍의 핵'으로 부상한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26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5차 회의를 열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을 공천키로 했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후보, 통합진보당에선 정태흥 서울시당위원장이
한화그룹이 정부의 비호아래 대한생명 헐값인수 특혜의혹에 대하여 대선을 치루면서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심의 촛점이 되고있다.지난 2002년 10월`28일 제17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종구의원이 한화그룹을 "정부의 특혜의혹" 제기로 국감에서 김승연회장을 증인출두 요청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렸었다.이당시 대생인수를 진두지휘했던
손님을 맞아 시중을 든다는 의미의 ‘접대’라는 단어가 어쩌다가 ‘성’과 연관이 되었나. 요즘 연일 신문과 뉴스에 주요기사로 다루어지고 있는 ‘성 접대’ 라는 것은 과연 ‘무슨 손님’을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맞이하여 그 시중
미국 수도 워싱턴 D.C는 한국의 서울과 위도가 북위 37~40도로 비슷해 사철이 뚜렷하며 길고 추운 겨울 뒤 봄이 더디 온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6천947마일, 즉 1만1165킬로를 13시간 정도 비행하면 태평양 건너 북아메리카 대륙 동북부에 자리한 초강대국 미국의 심장부에 도착한다. 지난 3월20일이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니 절기
2013 “세계 물의 해”...3.22. 올해 물의 날-. 물 한 방울이 금가루처럼 귀하게 여겨지는 요즈음이다.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다. “물, 물은 어디나 있다. 다만 서로 나눌 때 그러하다.(Water, water everywhere, only if we share)”- 올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최근 이라크 전쟁에 대하여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회의적인 응답을 했다고 한다. 8년 9개월, 무려 10년에 가까운 긴 세월을 전쟁이란 ‘악마’와 싸워야만 했던 양국의 군대와 국민들은 그렇게 쓸쓸히 미국은 미국대로, 이라크는 이라크대로. 승전국도, 패전국도 없이 모두 상처만 떠안게 되었다. 미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그리고 눈도 많이 내렸다. 그렇게 길고도 추운 겨울동안, 하늘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이 눈길을 끌었으니 바로 고공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이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과 현대자동차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노동자들이 그 위태로운 철탑에서 지루하고도 위험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