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반대로 본투표율은 다소 미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당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5%이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 명 가운데 818만422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본투표율(19.2%)보다 0.7%포인트(p) 낮은 수치다.반대로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치러진 총선 가운데 가장 높았다.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오늘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을 했다. 그리고 법정 앞에서 눈물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업하는 눈물이다. 거기에 속을 건가. 사실 우리도 피눈물이 난다.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사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딱 한 표가 부족하다. 그 한 표는 여러분이 살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국민의힘의 총선 후보자들에게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각 정당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넘고,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보다 20~40석 늘어난 수준으로 나타났다.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각 정당이 자체 판세를 분석한 결과와 여야 주요 인사들이 사전투표가 종료된 7~9일 동안 발언한 내용에 비춰볼 때 에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153석 이상, 국민의힘이 120~140석으로 예상됐다.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목표 의석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취합한 결과 120석부터 140석까지 예상 의석수가 나왔다.김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9일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며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거대야당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여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22대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거대야당에 대한 견제가 필요
국가보훈부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보훈부에 따르면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 일부를 바탕으로 구성한 3편의 낭독극 △기념사 △영상 시청 및 가수 정동하의 '새벽' 가창 등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축하가 제창 등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강정애
4·10 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에 구성될 제22대 국회는 윤석열정부의 남은 임기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총선 결과는 향후 정국주도권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 어느 쪽이든 승리하는 곳이 향후 국정주도권을 잡게 된다. 특히 야권의 경우 200석, 180석, 과반 등 획득 의석수에 따라 야당의 여권 압박 수위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의 총선 자체분석에서 여소야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110~12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50석 이상의 의석 확보를 각각 전망하고 있다. 야권의
이번 총선에서 국민 한 사람이 행사하는 표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선거를 치르는 단순 비용과 4년 간 국회의원이 지급받는 국가 예산을 고려하면 한 표의 가치가 최소 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유권자 수는 총 4428만11명이다. 이번 선거를 치르는 데 드는 돈만 3920억원, 국회의원 300명이 4년간 월급을 포함해 활동을 위해 지급받는 예산은 9768억4000만원이다.선거를 위해 책정된 예산 3920억원은 크게 선거 관리를 위한 비용과 선거 보전금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선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조국 대표가 200석을 넘게 돼 개헌을 시도하게 되면 "그제야 1987년처럼 데모하러 나올 것이냐"고 외치며 유권자들에게 여당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이천 중리사거리에서 송석준(이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 현장에서 "우리 모두 후회하지 않게, 역사에 후회하지 않게 마음을 모으자"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재명·조국 대표가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돌파할 경우를 독일 히틀러에 비유하며 "조국혁신당이 처음에 자기 이름을 걸고
4·10 총선 본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은 직장인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노동 시간 단축' 공약을 내세웠다. 보수 성향의 여권보다는 민주·진보 진영에서의 공약 경쟁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직장인 대상 총선 공약으로 주 4.5일제 확산을 내걸었다.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괄임금제를 금지해 만연한 야근을 줄이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휴가와 관련해선 현행 '1년 이상 계속 근로 시'인 연차 휴가 취득 요건을 6개월 이상 계속 근로로 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후로 가장 높은 동시간대 기록이다.윤석열 정부 들어 치러진 첫 전국단위 '중간선거'인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이날 투표 시작 11시간 만인 오후 4시 지난 21대 총선 첫날 투표율(12.14%)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이번 사전투표에 유권자들이 몰린 것
김경진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후보는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최소 10석을 차지할 만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건 여당으로선 악재라고 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 경남의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선 상황에 대해선 정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국가적 비극이라고 맹비난했다.김 후보는 5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국혁신당 약진이 "결과적으로 우리 당에는 악재다"며 "범야권 파이가 늘어났고 저희 국민의미래 쪽에 올 수 있는 비례대표 한두 세 석이라도 잡아먹힐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불편해했다.또 "범야권 지지 파
자유통일당은 5일 "이중 국적이던 김준혁 조국혁신당 후보의 아들이 한 학기를 득 보기 위해서 3학년1학기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국제학교 고교 1학년으로 입학했다고 한다"며 "입시비리 대명사 ‘조국혁신당’답게 자랑스러운 조국의 국적을 내다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의식했는지 뒤늦게 국적 회복을 신청하겠다고 한다. 국민을 우롱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황보 의원은 "아들뿐이 아니다. 법무부 국적 이탈 고시에 따르면, 김 후보의 장녀, 차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여야 지도부가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를 마치고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치와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한다.
22대 총선 사전투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여당은 지지층 결집 신호로 해석하는 반면 야권은 정권 심판 열기를 반영했다고 보고 있다. 뜨거운 투표 열기를 두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유권자 표심은 어느 곳을 향할지 주목된다.5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야권 후보에 대한 분노가 쌓이면서 본투표가 가까워질수록 중도층이나 무당층이 투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기조라면 총투표율은 지난 총선과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에 "대한민국 후퇴를 막겠다는 (
20대 표심이 이번 총선의 여야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여야가 전국 지역구 254개 중 50곳 이상에서 경합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을의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후보의 지지율은 41%,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20대만 살펴보면, 강 후보 34%였으며 박 후보 29%로 크게 낮아졌다. 대신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합하면 36%로 가장 높았다. 표차가 크지 않은 접전지인 만큼 20대 표심이 결
외교부는 4일 북러 협력 관련 정부의 독자제재에 러시아가 '맞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한러관계 관리를 위해선 러시아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불법적인 북러 간 협력에 엄정히 대처하는 가운데 한러관계의 관리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러시아도 합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일 러북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해외노동자 송출을 통해 북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기관 2곳, 개인 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여러분은 이재명·조국·양문석·김준혁·박은정·공영운처럼 사신 적이 있냐"며 야당 주요 후보들을 비판하며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 열린 이승환(중랑을)·김삼화(중랑갑) 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우리들은 당신들처럼 살지 않았다"고 외치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략본부장이 오늘 오전에 경기도 판세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재명은 양문석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양문석, 김준혁, 공영운, 박은정 후보처럼 살아도 되나"라며 "내일부터 한표 한표로 그래선 안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히 얘기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란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