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에 책임을 지고 이재명 대표가 사퇴할 가능성은 1%도 없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천 파열음에 대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압승, 민주당이 참패할 것 같다"며 공천 파동이 "이재명 대표의 사욕 때문"임을 분명히 했다.현재 비명계를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 중이라는 이 대표는 "민주당 내 일정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말로 상당수 의원들이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진행자가 "일각에서 해결책으로 친명 중진들의 용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가상 대결 결과, 1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동작을에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나 이수진 의원 등의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19일 실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는 44%, 원 전 장관은 34%의 지지를 받았다. 인천 계양을의 현역의원은 이 대표다.인천 계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일 관계 개선 관련 메시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제기와 비핵화 요구를 포기하면 북일 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김 부부장의 최근 담화와 관련해 일본이 이를 용인하고 북한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미국과 한국,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매우 큰 일"이라고 밝혔다.밀러 대변인은 이어 "추가적인 평가 전에 저는 그 질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보다 당 운영을 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어느 정당 대표가 당 운영을 더 잘하는지' 묻자 '한 위원장이 잘한다'는 응답이 40%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잘한다'는 응답은 30%로 조사됐다.한 위원장과 이 대표 간 차이는 10%포인트(p)다. '합당 무효'를 외치기 전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잘한다는 의견은 6%였다.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민주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이 공천배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자 한 친명계 당직자가 '경선 불복이냐'며 비판한 뒤 "일본 여행이나 다녀오시라"고 비꼬아 논란을 빚었다.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부의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서 하위 20% 통보를 해왔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저는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당내 범친문이자 정세균계로 알려진 김 부의장은 "전 친이재명도 반이재명도 아니다. 오롯이 국민 속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오후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김 차관의 현장 방문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일부 전공의들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국방부는 민간 의료계의 파업 강행 시 국군수도병원 등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할 예
거대 양당이 1주일 만에 지지율에서 동반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0.2%, 국민의힘 39.1%, 개혁신당 6.3%, 녹색정의당 2.3%, 진보당 1.1%p 순으로 집계됐다.거대 양당 간 격차는 1.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1.6%p, 국민의힘은 1.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매우 놀랐다며 한 달 사이에 평점을 4점이나 높였다.김 위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에게 몇 점을 주겠냐"는 물음에 "지금은 92점 정도"라고 했다.이는 한 달 전인 지난 1월 19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드리고 싶은 점수는 88점이다"고 한 것에 비해 4점이나 높은 A 학점이다.평가를 높인 까닭으로 "평론가들은 '이러이러이러한 방식은 안 된다' '지금 21세기 2024년인데 그런 동떨어진 방식을 쓰느냐'라는 지적들이 많았다. 저도 (한 위원장에게) 개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총선 공천 면접을 마무리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면접이 마무리된 만큼 일부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재배치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별 조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제 전체 (면접이) 됐으니 이제부터 그것을 해야 된다"며 "그것은 아직 깊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 재배치 가능성이 높냐는 물음에는 "복잡한 문제라서 봐야 된다"며 "방정식이 엄청 복잡하다"고 전했다.공관위는 그간
북한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쿠바와의 수교를 평화통일 노선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7일 서보혁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은 온라인시리즈 '한-쿠바 재수교 합의와 통일외교'에서 "쿠바와의 재수교 합의는 대북정책과 통일외교에 주는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서 연구위원은 "외교관계의 수립은 쌍방 국가의 주권과 헌법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양국 간 전면적인 협력의 실행을 의미한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쿠바로부터 한국 헌법상의 자유 민주적
총선을 53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이낙연 전 대표 등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의 '개혁신당' 합류로 당내 고질병인 계파 갈등이 잦아드는가 했지만, 친이재명(친명), 찐이재명(찐명), 친문재인(친문) 간 갈등은 이제부터다.논란의 소지가 적은 지역부터 먼저 공천 결과를 발표 중이지만 벌써 잡음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새 술은 새 부대에',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인적 쇄신'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발언 시점과 맞물려 '밀실 회동'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 이 대표가 조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시민사회 수석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시계'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두 사람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 면접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이날 먼저 면접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면접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강 전 수석도 기자들이 있는 현장에 도착했다.강 전 의원이 도착한 시점에, 홍 의원은 "나에 관한 것만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면접관들이)선거법 문제, 시계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었다"고 시계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15일 경기 일부 지역과 인천, 전북 지역 가운데 단수 공천 지역을 선정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36개·전북 6개·인천 13개 지역구 가운데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공개될 명단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야당 텃밭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 선언을 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다만 계양을의 경우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단
국민의힘은 14일 4선의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용호 의원 등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 공천 신청자 25명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발표했다.다음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총선 1차 단수추천 명단이다.총 25인 (서울 19인, 광주 5인, 제주 1인)△용산(권영세 전 장관) △광진갑(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김경진 전 의원) △강북갑(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도봉갑(김재섭 전 비대위원) △도봉을(김선동 전 의원) △서대문갑(이용호 의원) △강서갑
이른바 '대장동 사건'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저 또한 공범이고 죄인"이라면서도 "이재명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자유통일당 22대 국회의원 후보로 계양에 가겠다"고 밝혔다.유 전 본부장은 "저 또한 이재명 대표와 같은 공범이고 죄인"이라며 "그렇지만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그런 범죄인이 활개 치고 국민을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 출마 가능성에 대해 "비례대표는 아직 모르지만, 지역구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면접 첫날 심사를 모두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최근 인 전 위원장에게 서울 출마를 요청했으나 인 전 위원장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지역은 종로나 서대문갑이 거론된다.면접은 서울·제주·광주의 총 56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이의신청한 부적격자는 없으며, 지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3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될 공천신청자 면접에 돌입한다.공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당사에서 4월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면접은 선거구별 후보자 단체 면접 방식으로, 이날은 서울·제주·광주에 공천을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진행된다.후보자 1인당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총 3분씩의 시간이 주어진다. 가령 최재형 의원을 포함해 3명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종로구는 9분간 면접이 진행된다.공관위는 지역 면접이 끝나는 다음 날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이 대표의 설 연휴 메시지를 정면 겨냥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범죄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거나 잊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대표의 메시지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향해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31주 만에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9%에 접어든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9.2%, 부정 평가는 57.7%를 기록했다.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1.9%포인트(p) 상승, 2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6월5주차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 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미국 '애플' 다음 비싼 사과가 '한국 사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민께서는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하신다"고 지적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