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된 것과 관련해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계양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자리를 떠나며 차량에 탑승해 차창 밖의 시민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어 놓고선 차 안에서는 '일하는 척했네'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일은 하는 것이지 척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선택을 받기
◇국회의장09:30 국회 주요업무 및 현안점검회의(국회접견실)15:00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 위촉식(국회접견실)◇국회사무총장08:50 주간업무보고(종합상황실)09:30 의장님 주재 현안점검 회의(국회접견실)11:00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의원회관 제3세미나실)15:00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국회접견실)◇소통관 기자회견09:20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 [현안 관련 기자회견]09:40 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후보, '국민중심 의료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10:00 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공동대표,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본투표를 이틀 앞둔 8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접전지'를 잇따라 방문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인천 등 11개 접전지역을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선다.경기도 광주에서 함경우·황명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송석준(이천), 김학용(안성), 김효은(오산), 이원모·이상철·고석·강철호(용인),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박재순(수원),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분당), 박진호·홍철호(김포), 한창섭·장석환·김종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런 투표 열기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의 31.28%인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반응한 결과로,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 효과로 본다.지역별로는 양당이 전략적 요충지로 꼽는 서울이 32.6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야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경기는 29.54% 인
'전략적 요충지'인 서울 동작갑이 여야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동작갑을 기준으로 동남쪽은 국민의힘이, 서남쪽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동작갑을 시작으로 서진을, 민주당은 동진을 벼르고 있다. 승부를 가를 변수는 제3지대 새로운미래 표심이 될 전망이다.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동작갑엔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이 지역구는 김 후보와 장 후보의 도덕성 공방으로 시끄럽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 배우자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민주당은 장 후보 양평 땅 투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 쟁탈전에 주력하고 있다. 격전지의 경우 특정 당을 지지하지 않는 부동층이 '스윙보터' 역할을 하며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사령탑은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구 민심을 훑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전날(7일)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대전과 충청 지역구 10곳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쳤다.충청은 중도층 유권자가 많아 역대 선거마다 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서울 초박빙지역 12곳을 소개하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초박빙 지역이 많다"며 투표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가 전한 초박빙지역 12곳은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창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마지막 휴일 유세지역으로 '캐스팅보트' 충청을 선택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대 후문 삼거리 앞에서 열린 지지 유세에서 "충청이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과 함께 충청권 발전을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여기 충청에 국회가 통째로 이전되면 국회의원만 삽니까. 대한민국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라면서 "충청이 발전할 것이고 경제가 활성화돼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그 배
4선 중진인 권성동·윤상현 의원과 4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들은 본투표를 사흘 앞둔 7일 여당에 표를 달라며 호소에 나섰다. 이들은 야권이 과반 이상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식물정부'를 넘어 대통령 탄핵 정국의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국민께 혼나도 할 말 없다"면서도 "정권 심판, 이 네 글자에 가려져선 안 될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충청권과 수도권을 찾아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과 충남, 충북을 잇따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하남 등을 돌며 표심을 파고들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닷새 만에 충청권을 다시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오전에는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전 유성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했다.'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R&D 예산 증액' 등 충청권을 겨냥한 공약들을 강조하며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공세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잘못하더라도 심판하지 않고 지지를 이어간다면 더욱 큰 실패를 할 수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투표행위를 자식 교육에 비유하면서 '살인범 된다'는 수위 높은 표현을 쓰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강청희 민주당 서울 강남구을 후보의 지지 유세에서 "원래 자식을 귀하게 여기면 더 엄하게 키워야 한다. 그래야 똑바로 자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나쁜 짓하고 다른 사람을 때리고 훔쳐도 '우리 자식 귀하니까 괜찮아' 하면 나중에 살인범이 된다"며 "일을 맡긴 대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물가를 더 잡았어야 했고 더 노력해야 했다. 저희가 노력하겠다. 정부가 더 노력하게 하겠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물가 고통을 희화화하며 정치에 이용하는 것 말고는 하는 것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나. 저희는 그렇게 정치하지 않겠다. 저희는 여러분의 뜻에 따를 것이고 여러분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면 뭐든 하겠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겠다." (6일 부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재판출석으로 선거유세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제1야당의 대표가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을 법원에서 보내는 것은 이른바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환기되는 장면이다. 이 때문에 야당이 선거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반대로 야당 대표에 대한 사법적 억압이 '검찰 독재' 종식을 외치는 야당과 그 지지자들의 결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효과적인 선거 캠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판 일정은 전적으로 담당 재판부 몫인데 이 대표가 총선
사전투표 이틀 동안 지지층 결집에 집중한 여야는 22대 총선 당일까지 남은 3일간 중도층을 투표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또한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지지층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치러진 사전투표는 31.28%를 기록하며 역대 총선 투표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인 26.69%보다 4.59%p 높은 수치다. 야권 지지자들은 '정권 심판론'에, 여권 지지자들은 '정권 지지론'에 초점을 맞춰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총선 국면에서 여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것을 두고 사전투표 제도 안착과 여야 지지층 결집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여야가 내세운 심판론의 대결 구도와 함께 제3지대 정당 출현으로 선택지가 많아진 점 등도 투표율 견인에 한몫했다는 평가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31.28%이다.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번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실시된 이래 치러진 세 차례의 총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총선과
4.10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낙동강 벨트를 찾아 다지기에 나섰다.경남 거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를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그분들은 머릿속에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며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며 "그건 민주당 아이덴티티(정체성)다. 이건 그냥 한 명이 불량품이 아니다"고 비판했다.민주당과의 차별화에도 주력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여성혐오 발언을 쏟아놓으면서 한쪽으로는 비동의 간음죄를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은 6일 야권의 일명 대파 공세가 거세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맞불 작전으로 총반격에 나섰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사하구 지원유세에서 "이런 식이라면 일제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등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느냐"고 했다.한 위원장은 사하 지원 유세 직후 북구 유세에서도 한 차례 수위를 높여 "이런 식이라면 일제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느냐"고 말했다.이준우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고기 대신 삼겹살을 먹은 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거짓말로 점철된 이 대표의 서민 코스프레에 진정성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유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사진 속에 뻔히 보이는 소고기는 또 무엇이냐"며 이같이 말했다.박 단장은 "유세장에서 서민을 외치던 이 대표와 한우 고기 식당에 앉아 고깃점을 앞에 둔 이재명. 유세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치는 한동훈 위원장과 편의점 한 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사전투표소 내 대파 반입 금지 논란에 대해 특정 물품의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물품을 투표소 밖에 두고 출입하도록 안내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소는 선거의 공정성이 더욱 엄격히 요구되는 곳으로 투표소의 질서가 유지되고 투표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선관위는 이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166조를 설명하면서 "투표소 내에서 특정 물품
22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보다는 4.59%포인트(p) 높고 20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12.2%)보다는 19.08%p 높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36.93%)과 비교해서는 5.65%p 낮다.지역별로는 전남이 41.1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