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이번 총선 판세에 대해 "전국적으로 최소 60곳 이상이 박빙 지역"이라며 한강벨트에선 지지세가 확산하고 낙동강벨트에선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진행한 판세 설명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초박빙 지역에 대한 결과 여부가 이번 총선에서 누가 1당이 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실장은 "서울은 전통적 (국민의힘) 우세 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해 침묵을 깨고 말문을 열었다가 얼마후 관련 발언을 삭제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에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앞서 이화여대 동문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의 친일 반여성 행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중 한명은 자신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부를 이젠 거부하자며 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성 한경대학교 사거리 지원 유세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개헌해서 셀프 사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한 위원장은 야권이 200석을 넘기면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앞서 이천 중리
국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했다.국회사무처는 8일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을 열고 새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이들에게 나눠 줄 의원 배지를 공개했다.이날 열린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예산정책처장, 박상철 입법조사처장 등이 참석했다.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개원 준비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개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서울 동작구을 류삼영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 류 후보의 상대인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이 정권의 주축 중 하나기 때문에 지난 2년 간의 실정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동광약국 앞에서 류 후보를 지원하며 “나 후보는 이 정권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류 후보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당 선대위가 출범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현장 지지 유세를 포함해 동작을 지역구를 8번 찾았다.여느 후보와 비교해
4·10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승패를 좌우할 지역은 전국 50여곳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실시한 조사결과와 여야 당내 판세 분석에 따르면 한강벨트를 비롯한 수도권과 영남·충청권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예상된다.8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은 한강벨트(11곳)·낙동강벨트(10곳)·충청권 내 일부 지역구를 포함해 전국 50~55곳을 이번 총선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최대 격전지는 수도권이다. 수도권에는 전체 254개 지역구 의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2석이 달려있다. 이 가운데서도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서
여야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역대 총선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 자신에게 유리하다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틀 앞둔 본투표에 지지층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31.28%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26.69%보다 4.59%포인트(p) 높은 것으로, 총선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윤석열 정부 '중간평가'란 이번 총선 성격과 여야가 최대 60곳을 격전지로 꼽는 등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각 당의 지지
지난 5~6일 양일간 진행했던 사전투표 투표율 31.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선거'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게 24시간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8일 선관위에 따르면 관내·관외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가 종료된 뒤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됐다. 해당 투표함들은 10일 저녁 개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각 지역 선관위에서 CCTV를 통해 모니터링된다.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 종료 후 참관인과 함께 투표함을 봉함·봉인했으며, 이후 관할 구·시·군선관위로 이송됐다.관외사전투표함도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일 "국민의힘의 자매정당인 국민의미래만이 현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거대 야당의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비례정당"이라고 밝혔다.이소희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거나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군소 보수정당 소속인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을 담은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원내 진입만이 목표인 위장보수 군소정당이 보수표를 분리시키려 거짓 선동과 투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유권자들에게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척하지 말라'며 야당의 위선적인 태도를 집중 공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성 한경대학교 사거리 지원 유세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개헌해서 셀프 사면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하는 척'이란 표현을 활용해 빗대 오전 내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위선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며칠 전 접전 지역에 대해 말씀드린 적 있었는데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 나서주셔야 한다. 나서주시면 이긴다"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집중유세 현장에서 "과거에 보면 사전 투표에 소극적이셨는데 이번에는 그런 경향이 적어졌고 많이 나와주셨다. 저희 기세를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그렇지만 저희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 역시 중심은 본투표다. 절대적으로 나와달라. 그러면 이긴다"며 "저희가 분석하기엔 상당수 골든크로스가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된 것과 관련해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계양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자리를 떠나며 차량에 탑승해 차창 밖의 시민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어 놓고선 차 안에서는 '일하는 척했네'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일은 하는 것이지 척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선택을 받기
◇국회의장09:30 국회 주요업무 및 현안점검회의(국회접견실)15:00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 위촉식(국회접견실)◇국회사무총장08:50 주간업무보고(종합상황실)09:30 의장님 주재 현안점검 회의(국회접견실)11:00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의원회관 제3세미나실)15:00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국회접견실)◇소통관 기자회견09:20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 [현안 관련 기자회견]09:40 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후보, '국민중심 의료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10:00 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공동대표,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본투표를 이틀 앞둔 8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접전지'를 잇따라 방문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인천 등 11개 접전지역을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선다.경기도 광주에서 함경우·황명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송석준(이천), 김학용(안성), 김효은(오산), 이원모·이상철·고석·강철호(용인),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박재순(수원),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분당), 박진호·홍철호(김포), 한창섭·장석환·김종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런 투표 열기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의 31.28%인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반응한 결과로,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 효과로 본다.지역별로는 양당이 전략적 요충지로 꼽는 서울이 32.6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야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경기는 29.54% 인
'전략적 요충지'인 서울 동작갑이 여야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동작갑을 기준으로 동남쪽은 국민의힘이, 서남쪽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동작갑을 시작으로 서진을, 민주당은 동진을 벼르고 있다. 승부를 가를 변수는 제3지대 새로운미래 표심이 될 전망이다.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동작갑엔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이 지역구는 김 후보와 장 후보의 도덕성 공방으로 시끄럽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 배우자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민주당은 장 후보 양평 땅 투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 쟁탈전에 주력하고 있다. 격전지의 경우 특정 당을 지지하지 않는 부동층이 '스윙보터' 역할을 하며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사령탑은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구 민심을 훑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전날(7일)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대전과 충청 지역구 10곳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쳤다.충청은 중도층 유권자가 많아 역대 선거마다 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서울 초박빙지역 12곳을 소개하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초박빙 지역이 많다"며 투표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가 전한 초박빙지역 12곳은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창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마지막 휴일 유세지역으로 '캐스팅보트' 충청을 선택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대 후문 삼거리 앞에서 열린 지지 유세에서 "충청이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과 함께 충청권 발전을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여기 충청에 국회가 통째로 이전되면 국회의원만 삽니까. 대한민국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라면서 "충청이 발전할 것이고 경제가 활성화돼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그 배
4선 중진인 권성동·윤상현 의원과 4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들은 본투표를 사흘 앞둔 7일 여당에 표를 달라며 호소에 나섰다. 이들은 야권이 과반 이상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식물정부'를 넘어 대통령 탄핵 정국의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국민께 혼나도 할 말 없다"면서도 "정권 심판, 이 네 글자에 가려져선 안 될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