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여야 사령탑이 세게 맞붙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을 향해 "다 까보고 덤벼라"라며 으름장을 놨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버릇없는 손주'에 비유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여야 지도부는 이날 첫 일정인 사전투표 장소부터 서로를 겨냥했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 '막말 논란'의 중심인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한 신촌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고, 이 대표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거세게 비판한 대전을 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편법 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 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와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를 집중 겨냥했다.한 위원장은 자신의 아들과 관련해 '학폭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가 취소한 야당을 향해 "어그로" "협잡 정치질"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이 사전투표 장소를 이화여대 근처로 선택한 것은 김준혁 후보를 겨냥한
여야가 대표적인 '스윙보터(부동층)'으로 꼽히는 20·30대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 투표 첫날인 전날(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나라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고 보고 청년 정책과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앞으로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선량의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여야는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표심이 흔들린 부산·울산·경남(PK)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경기 수도권을 찾아 민심에 호소할 예정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날 오전 11시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신항만수산물관광타운을 찾는다.한 위원장은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강서·사하·북·해운대·기장에서 지역구 후보들에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4·10총선을 4일 앞둔 6일 텃밭인 대구와 격전지 '낙동강벨트가 속한 부산·울산·경남 표심 잡기에 나선다.사전투표 첫날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권 심판론이 고개를 들자 지지층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부산·울산을 거쳐 저녁 대구에서 지원 유세를 한다.한 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부산·경남 지역을 찾은 건 지난 1일에 이어 닷새 만이다. 영남권 최대 격전지인 낙동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16.86%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746만35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3.25%였다.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는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면담에 대해 "대화 물꼬를 텄다"며 지지율 반등에 기대감을 표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뉴스1 통화에서 "(의정 갈등은) 더 이상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140분 동안 비공개로 면담했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진료 현장을 이탈한 지 45일 만이다. 다만 박 위원장은 독대 2시간여 만에 소셜미디어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6%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사전투표 첫날 전체 집계 투표율(12.14%)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557만80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후 4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집계 투표율은 9.74%였다.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 사전투표 초반에는 투표율이 높았으나, 오전 1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양문석 민주당 후보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야당에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에서 심재돈(동미추홀갑)·윤상현(동미추홀을) 후보 지원을 위한 유세 연설에서 "양문석 후보는 사기대출에 걸려도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머리를 박고 없는 듯 하는 '꿩'과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해찬 위원장을 향해서도 "조금 전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양문석의 사기 대출을 조사한 금융감독원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정오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56%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총선 동시간대(4.9%) 대비 1.66%p 올라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225만56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열기는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직후부터 드러났다.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인 오전 7시 기준 집계투표율은 0.62%였다. 이는 21대 총선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 0.41%, 20대 대선 0.58%보다 높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민주당이 주도한 더불어민주연합 선대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공지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측으로부터 선대위원장직을 요청받았다. 선관위 등에 당적과 상관없이 겸직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민주당은 전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사회가 연대해 만든 비례 정당이다.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시 외부에 보관하도록 안내했다. 선관위는 관련 질의가 들어와 방침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5일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8시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선거 예상사례 안내사항'이 배포됐다.1매짜리 한글 파일이 이미지화된 해당 문서에는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할 수 있으니 만일 투표소 내에 대파를 들고 들어가려고 한다면 외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 포함됐
4·10 사전투표 첫날 여야는 이전보다 더 강도 높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유권자들에게 상대방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상대의 약점이나 비리를 폭로해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
하종대 국민의힘 경기 부천병 후보는 5일 이건태 민주당 후보(부천병)에 대해 "악질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패륜사범, 사이비종교 교주의 엽기적 범죄를 변론해 왔다"며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하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대국민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후보는 "이 후보가 변론한 성범죄자들의 범행 내용은 악랄하기 그지없다"며 "장기간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사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300여 차례에 걸쳐 음란사이트에 올린 파렴치범, 미성년자 강제추행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여기에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해결의 단초를 찾지 못하면 여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여야가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50~55곳을 초박빙 지역으로 공통으로 꼽은 가운데 막말과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게 반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우리 투표율이 유럽처럼 80~90%가 되어야만 민주주의가 보다 더 잘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치가 민생의 어려운 문제들, 저출산과 같은 우리 국가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고맙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이어 "아무리 정치가 실망스럽더라도, 그럴수록 투표는 더 많이 하셔서 잘못된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일인 5일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의 미래, 우리 청년의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일할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이념, 세대를 넘나든 비하의 막말과 망언이 난무하는 후보들, 편법과 꼼수 가득한 부동산 부의 대물림이 일상이 된 후보들,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혐의자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헌 정당의 후신들까지 이 모든 세력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최근 야당이 자신감이 지나쳐 오만하다"고 비판했다.나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공천, 막말 정치 등 이런 부분에서 정치의 품격을 살려야 하지 않는가라고 (국민들이) 생각하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빨간색 정장을 입은 나 후보는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김유나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앞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21대가 최악의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3.57%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57만905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집계 투표율은 2.52%였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지난 총선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보다 높았으나, 오전 10시 들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대선 당시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64%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오늘과 내일 꼭 사전투표 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시민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공지한 사전투표 관련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희는 지켜야 할 범죄자가 없다"며 "저희는 지키고 싶은 나라와 국민이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