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시 외부에 보관하도록 안내했다. 선관위는 관련 질의가 들어와 방침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5일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8시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선거 예상사례 안내사항'이 배포됐다.1매짜리 한글 파일이 이미지화된 해당 문서에는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할 수 있으니 만일 투표소 내에 대파를 들고 들어가려고 한다면 외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 포함됐
4·10 사전투표 첫날 여야는 이전보다 더 강도 높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유권자들에게 상대방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상대의 약점이나 비리를 폭로해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
하종대 국민의힘 경기 부천병 후보는 5일 이건태 민주당 후보(부천병)에 대해 "악질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패륜사범, 사이비종교 교주의 엽기적 범죄를 변론해 왔다"며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하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대국민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후보는 "이 후보가 변론한 성범죄자들의 범행 내용은 악랄하기 그지없다"며 "장기간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사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300여 차례에 걸쳐 음란사이트에 올린 파렴치범, 미성년자 강제추행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여기에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해결의 단초를 찾지 못하면 여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여야가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50~55곳을 초박빙 지역으로 공통으로 꼽은 가운데 막말과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게 반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우리 투표율이 유럽처럼 80~90%가 되어야만 민주주의가 보다 더 잘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치가 민생의 어려운 문제들, 저출산과 같은 우리 국가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고맙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이어 "아무리 정치가 실망스럽더라도, 그럴수록 투표는 더 많이 하셔서 잘못된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일인 5일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의 미래, 우리 청년의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일할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이념, 세대를 넘나든 비하의 막말과 망언이 난무하는 후보들, 편법과 꼼수 가득한 부동산 부의 대물림이 일상이 된 후보들,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혐의자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헌 정당의 후신들까지 이 모든 세력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최근 야당이 자신감이 지나쳐 오만하다"고 비판했다.나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공천, 막말 정치 등 이런 부분에서 정치의 품격을 살려야 하지 않는가라고 (국민들이) 생각하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빨간색 정장을 입은 나 후보는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김유나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앞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21대가 최악의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3.57%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57만905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집계 투표율은 2.52%였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지난 총선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보다 높았으나, 오전 10시 들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대선 당시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64%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오늘과 내일 꼭 사전투표 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시민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공지한 사전투표 관련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희는 지켜야 할 범죄자가 없다"며 "저희는 지키고 싶은 나라와 국민이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이화여대가 있는 서울 신촌을 찾아 사전투표를 실시한다.이는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신촌동주민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선다. 이날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김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과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강조할 것
4·10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 중 여야는 적극 지지층이 많지 않은 2030세대를 투표장에 이끌어내기 위해 맞춤형 공약 등을 선보이며 2030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2030세대 투표율은 타 연령층에 비해 저조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거나 바꿀 생각이 있는 유권자가 비교적 많은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에서 '케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 2030세대는 특정 당을 지지하기 보다 정책과 인물
◇국회의장14:00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및 4.3유족회장 면담(제주4.3평화공원)◇의원실 세미나15:00 유정주 의원실 등, 대한민국공공성실천 학술세미나(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소통관 기자회견09:00 강득구 의원, [학교 급식실 종사자 현안 관련 기자회견]09:20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 관련 기자회견]10:00 황보승희 의원, [박진관 명장 자유통일당 입당 및 제22대 총선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기자회견]10:20 양경규 의원, [초단기계약방지법 대표 발의 기자회견]10:40 양경규 의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중앙선거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0.62%로 27만5795명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는 이 시각대 투표율이 0.41%였고, 20대 대선에서는 0.58%였다.이날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본인의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비례대표는 20석이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인 위원장은 "마음 같아선 여러분께서 비례대표 30석 이상을 주시면 정말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번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릴 게 있다"며 "국민의미래는 4번이고 두 번째 칸"이라며 "투표소갈 때 4번에 두번째 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5%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55만34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8시 집계 투표율은 0.0.86%였다. 지난 대선 때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은 1.2%였다.오전 8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 0.86%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 1.20%보다 높다.지역별로는 전남 1.93%로 가장 높은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운전면허증·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패스(PASS) 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수도권에서 민생을 부각하고 야당 심판론을 꺼내 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텃밭'인 영남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고리로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 아이들, 청년들에게 이재명·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얘기할 수 있겠는가"라며 "여러분이 주시는 한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사전 투표 하루 전인 4일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순회하며 유세를 벌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꺼내 들며 지지를 호소했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방문해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다시 종부세 폭탄을 비롯한 이른바 '세금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서민층이 몰린 지역을 방문해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겨냥한 정책으로 '소상공인 영업정지 유예' 정책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 후보와 함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지역구 254개 가운데 50곳 이상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민의힘은 "전국 55곳에서 3~4%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양당 모두 위기감을 조성해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판세가 야권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이지만 수백, 수천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수도권이나 낙동강 벨트에선 선거 막판까지 언제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었단 자체가 나르시시즘(자기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국이 추구하는 개헌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미관광장에서 열린 수원 지역 유세에서 "자기 이름을 당에 거는 당이 있냐, 이렇게 해놓고 이분이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기고만장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개헌을 이야기한다. 200석 이야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