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GP(초소)와 비무장지대(DMZ) 지역에서 북한군 도발에 대응한 무인감시전력인 원격사격통제체계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방위사업청은 5일 최전방 GP와 GOP에서 주야간 북한군을 감시하고 적 도발시 즉각적인 대응사격이 가능한 원격사격통제체계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원격사격통제체계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먼거리의 적 움직임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전격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사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미국 국적을 포기했느냐", "
일정비운 박 대통령…'정부조직법·김병관' 고심하나與野 한발씩 양보 움직임 속 정부조직 개편안 절충 여부 검토할듯김병관 내정자 임명 강행·철회, '우회적 용퇴' 놓고 고심 관측도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취임 나흘 만에 처음으로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지난 25일 취임식 당일부터 사흘간 빼곡한 '취임 외교'를
“북한과 부친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그림자 속에서 시작하게 됐다.” “북한의 위협,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극복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해외 언론들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대통령 선거 기간 북한과의 대화를 주장했던 박 대통령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어떤 대북정책을 펼지에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정홍원 총리가 26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제42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정 총리는 이날 취임사에서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서 국민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이 자리에 나오면서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에 앞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박근혜 정부가 25일 닻을 올렸지만 여야 간 정부조직법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반쪽 내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당초 여야는 14일, 늦어도 18일에 정부조직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약속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 정책과 진흥 기능을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 22일 공식 협상을 마지막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대 지지율'에 턱걸이하며 청와대를 떠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이 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0.4%로 나타났다. 1주일 전 조사결과에 비해 3.4%p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9%로 지난주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지상파 방송
꼼꼼하고 강한 결단력… 약속은 반드시 실천■ 박근혜 리더십과 용인술2인자 용납 안하고 한번 믿는 사람은 계속 기용의견 듣지만 결정은 혼자서… 국정운영 짐 될수도'자신은 안도하나 주변은 긴장한다.'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은 기존의 여의도식 정치문법과 사뭇 다르다. 리더를 중심으로 2인자ㆍ3인자 등 삼각형 방식으로 권력을 분산하며 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인수위는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인선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입'으로 통하는 이 전 의원은 현재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친박계로 지난 총선 당시 광주에서 출마해 낙마한 바 있다.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UN글로벌컴팩트한국협회 사무총장, 경제
[박근혜 '작은 청와대' 윤곽]허태열, 친박 중진이지만 권력지향적 성품과 거리유민봉·곽상도·이남기도 정치권과 별 인연 없어"박정희 前대통령도 비서실보다 장관에 힘 실어줘"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박근혜(朴槿惠)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경제민주화 '추진 로드맵'을 확정해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집권초기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선 이후 주춤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사항인 '경제민주화'가 다시 속도를 낸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8일, 국정비전을 '희망의 새시대'로 선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했다.
진보정의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유시민 전 장관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u_simin)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군이 “북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 며 북한의 3차 핵실험 대응 조처로 14일 공개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 장면. 군은 사진을 공개하며 촬영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촬영 정보를 확인한 결과 이 사진은 2009년 5월 22일 찍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한겨레>가 사실관계 확인을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난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정홍원 변호사가 지명됐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정부 주요인선 1차 내용을 발표했다.청와대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지명됐다.&
北 탄도미사일 면밀 감시… 탐지능력 美에 90% 의존현재 보유 미사일로는 北 후방 기지 타격 못해"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2015년부터 실전 배치"정승조 합참의장은 6일 국회 국방위에서 "적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명백한 징후가 있다면 선제 타격하겠다"며 "(북한 핵무기에 대한) 선제 타격은 미국
언론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 중 ‘허니문 기간’이란 말이 있다. 이것은 선거 후 우열이 갈리면 승자가 공약대로 자신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야권과 언론이 견제나 공세의 수위를 낮추는 것을 뜻한다.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에서 당선된 지 한 달 남짓 지났으니, 지금이 바로 그 ‘허니문 기간’이다.특히 국가적 위기 상황이
[북핵 대응 긴급회동] ■ 화기애애 45분文, 이동흡 자진사퇴 언급엔 박근혜 반응 없어朴, 전직 대통령 등 설 선물7일 '북핵 관련 3자 긴급 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문 위원장은 16대 국회에서 박 당선인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활동을 함께 했으며,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에는 당시 한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은 도발로 인해 어떤 것도 얻을 게 없다고 인식해야 하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만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로부터 안보 관련 현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공공
한국과 미국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동해상에서 핵잠수함과 이지함이 참여하는 연합 해상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해상훈련은 최근 북한이 핵실험 준비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일종의 ‘무력시위’로 분석된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4일부터 포항과 울진 동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상전력이
'측근들 끼워넣은' 특별사면 소식에 국민 분노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들을 특별사면한 것을 둘러싸고 한국에서 정치적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대통령이 뇌물과 부패 혐의로 옥살이하던 측근들을 사면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때 '도덕적으로 완벽한 행정부'를 표방했던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