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22일 앞둔 19일 선거의 판세가 달린 서울 지역 곳곳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으로 재부상한 '수도권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공천자대회를 열어 공천이 확정된 4·10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한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후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유권자들을 향해 자당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이후 한 위원장은 서울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와 그 인접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박용진 의원이 재공모한 서울 강북을 공천 결과가 19일 나온다. '비명횡사' 논란 속 마지막 비명 현역인 박 의원이 공천에서 살아남을지 주목된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북을에 대한 개표결과를 발표한다. 이 지역에선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당초 정봉주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서울 강북을 공천을 확정받았으나, 과거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으로 공천 배제됐다.당 지도부는 해당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재공모
◇소통관 기자회견09:20 서영교 의원, [제22대 총선 서울 중랑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단일화 발표 기자회견]09:40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폭염시 기후휴업 공약 발표 기자회견]10:00 김종민 의원,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10:20 장혜영 의원, [제22대 총선 서울 마포을 선거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10:40 박지아 녹색정의당 대변인,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공천 여성할당 관련 기자회견]11:00 박주민 의원, [대통령실 현안 관련 기자회견]11
국민의힘은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를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천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공천자 대회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한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과, 공천이 확정된 4·10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254개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개별 촬영을 진행한다.국민의힘은 이날 공천자 대회와 더불어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연다. 한 위원장과 공동선대
4·10 총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종로에선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1~14일 지역구 5곳(서울 종로·마포을, 경기 분당갑, 경북 경산, 전북 전주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한 결과 경기 분당갑에선 안 후보가 46%를 얻어 40%를 얻은 이 후보에 앞섰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4·10 총선 접전지로 분류 되는 3대 벨트 여론 조사 결과 한강벨트는 국민의힘이, 반도체벨트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벨트에서는 양당이 접전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피앰아이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서울 800명, 경기 812명, 부산·경남 789명 등 240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조 방식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용산, 마포, 성동 등 한강벨트 유권자 36.1%가 국민의힘을, 28.8%가 민주당을 택했다.경기 수원, 용인, 화성 등 반도체벨트에서는 민주당이 36.3%, 국민의힘이 26.2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으로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를 수장으로 반(反)윤석열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목표 의석수인 10명 안에 박은정 전 검사, 황운하 의원 등 반윤 인사를 앞세우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현재 각종 수사·재판 중이란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전 검사 조 대표가 나란히 후보 1, 2번을 추천받았다.박 전 검사는 여성 몫
과거 SNS 글에 발목이 잡혀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후보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장 후보는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 쇼'에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이유를 △ 수영구 발전 △ 온실 속 화초 같은 국민의힘과 달리 잡초인 자신이 국회로 들어가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기 위함이다는 두 가지 점을 들었다.진행자가 '무소속 출마를 혼자 결정했는지 용산 대통령실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는지"를 묻자 "이번에 무소속이라도 나와야 한다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비록 본질에 대해 나름의 이유도 있고 억울함도 있을 것이지만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수도권 중진인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해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해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며 "오직 총선 승리가 미완의 정권교체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정봉주 전 후보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는 정치인 정봉주로서 20년만의 열정적인 재도전을 멈추려고 한다"고 말했다.정 전 후보는 "부족했던 제 소양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열정만으로 살아온 저의 허점들은 지울 수 없는 제 그림자"라며 "그러나 그 부족함을 모래주머니처럼 제 몸에 감고서라도 제 몸 구석구석이 민주당의 강한 무기가 되기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나 민생파탄을 넘어 한반도 평화 위협을 넘어 국민 정신까지 파괴하는 작금의 검찰독재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순위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 비롯, 2순위에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순위에 주찬미 전 육군 대령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경민 새로운미래 선관위원장은 "4위는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위는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위는 강상훈 성일농장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7위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8위는 김만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4월 10일 총선을 두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1당의 위치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권과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 다시는 돌아오기 어려운 길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행정 권력만으로도 정부와 여당은 이렇게 나라를 망쳤다"며 "그들이 1당을 차지하고, 의사봉까지 장악하는 날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양문석(
'막말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8일 국민의힘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장 후보는 18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제22대 총선에 출마해 승리한 뒤 돌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영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심을 다 바친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시고,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다”면서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한 제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국민
정가 관심사인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르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3.1%를 얻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20.1%)를 제치고 2위에 올라 나름의 경쟁력을 과시했다.인천일보, 경인방송이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16일 화성을 유권자 503명으로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응답률 6.3%·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 중앙선거여심위 참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6.2%로 한참 앞서 나갔다.그 뒤를 이준석
국민의힘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전국 지역구 254곳의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전체 후보의 평균 연령은 57.57세, 전체 후보의 87.4%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는 40명(15.7%)으로 지난 총선 당시 40대 이하 비율 19.5%에 비해 낮아졌다.국민의힘 현역과 친윤계 의원들이 대부분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지난 총선보다 공천 쇄신이 미흡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전날(17일) 지역구 254곳 전체의 공천을 확정했다.공천이 확정된 후보 254명의 평균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2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18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12~14일 비례대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인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의미래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은 40명을 발표한 바 있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후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을 놓고 시각 차이를 드러내면서 당정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대통령실은 18일 이 대사 임명에 대해 "적임자를 발탁한 인사"라며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도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당시 발생한 해병대원 사망 사건
4·10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40%로 동률을 기록했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5.3%였다.18일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종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에게 전화 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지지율은 40%였다. 금 후보는 5.3%를 기록했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최 후보가 37.5%였고 곽 후보는 31.2%였고, 금 후보는 0.6%였다. 응답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강북을 총선후보 재경선과 관련해 "패배 가능성이 99%지만 1% 희망을 보면서 이를 악물고 버티는 중이다"고 했다.박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날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강북을 후보 경선(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에 대해 "답정너 경선이 아니냐고 많이들 그런다"며 "어떻게 보면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솔직히 전망이 어둡다고 했다.이번 경선에서 박 의원은 하위평가 10%에 따른 30% 감산, 조수진 후보는 '여성' '신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주시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는 동료 시민의 미래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는 명분, 나라를 망치려는 범죄자 세력 연대를 막아야겠다는 명분을 잃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희는 대단히 많은 반성을 하고 개선하며 절박하게 뛰어왔다'면서 "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