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지정학적 전환기의 우리 외교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총 182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선 지정학적 전환기 속에서 외교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라는 올해 주요 정책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전 재외공관장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22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경제사회 실태와 우리 통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2월 25일에 이어 2번째로 수도병원을 방문했다.한 총리는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뒤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수도병원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의료진을 격려한 한 총리는 "얼마 전 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실명 위기를 넘긴 환자의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편지가 힘든 상황을 함께 견디고 있는 국민과 환자, 의료진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병원은 외상 분야에서 어떤
국방부는 오는 17~19일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 부처·청, 우수·혁신제품 및 기술인증제품 기업 등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국방부는 조달청과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대내외에 '군수품 상용화' 정책 및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군사용 적합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우리나라 탄소배출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정부는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450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한민국 산업과 사회 전반의 녹색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 탄소배출량이 크게 줄어들어 2010년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억4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고, 탄소 감축 원년인 2018년보다는 24.1%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서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부인 최아영 여사도 함께했다.한 총리는 본투표 당일인 10일 세종에서 투표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급하게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수장도 사전투표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민들께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전달하고,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민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신문인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디지털 환경에 기반한 뉴미디어에 이어 인공지능(AI)기반의 챗GPT가 출현하면서 미디어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매체에서 생산되는 콘텐츠와 AI가 만들어 내는 많은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사실 여부를 가리는 것은 매우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민의 뜻을 받들어 4·3 사건이 화해와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4·3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또 한라산 금족지역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과거 대공황 당시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에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사회분야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참석해 여소야대 국회로 인해 법 개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한 총리는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획기적으로 더 넓게 할 수 있는 많은 조치는 법을 고쳐야 하는 사항이 많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가 민생이라는 기초를 위해 법을 적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대통령께서 시간, 장소,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전공의들과 진정으로 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KBS '뉴스9'에 출연해 "지금 대화를 위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공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하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는 대단히 소
대통령실은 1일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7에 출연해 "정부는 2000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의대 정원 규모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빅5' 병원장을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체 구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의료계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9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병원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체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교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병원장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만남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8일 밝혔다.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의료개혁에 관한 빅5 병원 협조를 당부하며 정부와 대화에 나와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총리는 이날도 환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는 더 이상 환자들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달라"며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해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전날에는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방문한 충남대병원에서 "언제 어디서든 의대 교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의료계 관계자들과 만난다.25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연건캠프서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모임은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논의의 후속이다.앞서 정부는 26일부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의 불씨가 살아났고, 면허정치 처분은 일단 미루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채워가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유지하는 한편, 국민들께 약속드린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경남 마산의료원을 찾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특히 4대 과제 중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밝혔다.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로 △우수한 지역 병원 육성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 인력확보 적극 지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배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증원 규모는 2000명으로 사실상 확정 지은 가운데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14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원배정위는 증원하는 2000명을 대학별로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 40개 의대가 신청한 증원 규모는 총 3401명이다. 비수도권 의대가 2471명(72.7%) 서울권 의대가 365명(10.7%) 경기·인천권 의대가 565명(16.6%)을 신
(워싱턴·서울=뉴스1) 노민호 김성식 기자 김현 특파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과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양자회담 일정을 소개하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의 동료 및 선후배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감과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 하면 용기 있게 먼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의료 체계가 잘 유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불편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의료개혁을 지지해 주고 계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뒤, 우리 국민들은 꼭 필요하거나 급한 경우가 아니면 평소에 비해 응급실 이용을 크게 줄였다"며 "경증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30% 넘게 줄어든 덕분에 우리 의료 체계는 과거 비슷한 집단행동이 벌어졌을 때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이해될 수도 없고, 용납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들의 병원이탈이 장기화되면서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중환자, 가족분들의 실망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고 의료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공의분들께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런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처벌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