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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인 만난 민주당…'고용 지원·관련법 통과' 건의한 벤처인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중소벤처기업인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를 하고 있다. 2019.3.12/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벤처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벤처기업인들은 여당인 민주당을 향해 그간 쌓아두었던 건의사항들을 쏟아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의원들, 귀를 열다-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의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좌담회에 참석한 10여명의 벤처기업인들은 각자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제도개선 및 지원을 부탁했다.

20대 청년 창업가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군미필자로서 병역법상 해외를 나갈 수 없어서 수출 계약이 있어도 해외를 갈 수 없다"고 토로하며 "어느 정도 기반이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은 출국을 허용해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업체를 운영하는 주경민 메디노 대표는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교수들이 창업을 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초연구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한 연구를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줄 연구펀드를 조성해주면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대용 초음파진단기기를 개발하는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신의료기술평가'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혁신의료기기법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복강경수술로봇을 개발하는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판매 및 수출과 관련해서 지원 자금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자금 도움이 이뤄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홍 클린그린 대표는 "실패한 창업자 중 열정을 가진 분들을 영입할 수 있게 이들의 명단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벤처기업인들의 호소에 전문가들도 응답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혁시성장을 위해서는 생산성 혁신이 중요하다"며 "혁신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의식혁신과 동기혁신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제2 벤처붐을 위해서는 창업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국민에게도 도움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코스닥 지수가 적어도 1500은 돼야 하고, (제2 벤처붐이) 국민들에게 괜찮은 일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현장서 애타게 기다리시는 많은 벤처인들이 있는데, 개인정보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을 빨리 통과시켜서, 핀테크 사업이 나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벤처인들과의) 소통 채널을 일상적으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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