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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0% "소방차 출동 막는 車 부숴도 된다"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상습 정체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송파소방서 제공) 2019.4.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이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파손하거나 견인하고 사고현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소방활동 방해 불법주정차 차량 강제처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503명에게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실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60.1%, 찬성하는 편 29.6%) 응답이 89.7%에 달했다. 반대(매우 반대 1.5%, 반대하는 편 4.9%) 응답은 6.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3.9%.

세부적으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경기·인천, 40대 이하, 보수층(95.1%)과 진보층(93%), 중도층(90.6%)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찬성이 90%를 상회했다.

연령별로 20대의 찬성률이 94.8%, 30대가 93.6%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서울, 대전·세종·충청 지역 찬성률이 88%를 넘었고, 나머지 지역도 80%대 찬성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5.8%.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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