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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4.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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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북러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희망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단독회담이 진행된 만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확신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대화 발전과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힘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의 공동 노력에 힘을 실어주었다. 

오늘의 북러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주변국들 간의 경제협력과 인적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한 러시아의 지지와 역할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신한반도체제 구상’처럼 한반도가 중심이 되어 동북아, 아세안, 유라시아까지 경제권역을 확장하는 ‘평화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6자회담 당사국’인 미중일러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필수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의 지속적인 공동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우호환경 조성,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평화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연민인가, 조롱인가, 이채익 의원은 여성 비하 발언을 사죄하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어제 비상 의원총회에서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을 두둔한답시고 엉뚱한 말을 쏟아놓았다. 

이채익 의원은 문희상 의장이 임이자 의원의 볼을 만지는 동작을 성추행으로 몰아붙이며 임이자 의원을 동정하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동정은 고사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언사를 늘어놓고 말았다.

이 의원은 임이자 의원을 가리켜 “키 작은 사람은 항상 그 어떤 자기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좀 열등감이 있다”, “결혼도 포기하면서 오늘 이곳까지 온 어떻게 보면 올드미스”라고 말하면서 “문 의장은 좋은 집안에서 경복고와 서울대를 나오고 승승장구했으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모멸감을 주고 조롱하고 수치심을 극대화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며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채익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 의원의 자질과 품격의 문제로만 그치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하고, 분노감마저 불러일으키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용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여성성에 대한 몰이해와 성차별적 언행, 물신주의와 학벌 족벌 제일주의, 그리고 인권에 대한 무지가 그대로 묻어나오는 자유한국당 60대 국회의원의 민낯이다. 

이채익 의원은, 임이자 의원은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사죄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채익 의원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부를 검토하라. 그리고 이 의원은 당분간 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여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부터 키운 연후에 정치를 논하기 바란다.

2019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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