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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문방위, <언론을 대선용 이벤트로 악용하려는 박근혜후보의 어리석음을 개탄한다> 성명서

[민주통합] 문방위, <언론을 대선용 이벤트로 악용하려는 박근혜후보의 어리석음을 개탄한다> 성명서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2.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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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대선용 이벤트로 악용하려는 박근혜후보의 어리석음을 개탄한다

 

참으로 안쓰럽고 개탄스럽습니다.

언론을 자신의 대선 이벤트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우리 대한민국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박근혜후보가 최필립 대리인을 내세워 배후 조종하는 정수장학회가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두고 <문화방송>(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지분 100% 등 갖고 있는 언론사 주식 매각 및 이를 통한 특정 지역 대상 ‘선심성’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려는 음모가 드러났습니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8일 이진숙 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언론사 주식에 대한 처분 및 활용 계획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정수장학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매각 대금을 활용해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 및 노인층, 난치병 환자 등을 위한 대규모 복지사업을 발표하여 박근혜후보를 돕기위한 이벤트를 비밀리에 추진한 것입니다.

 

특히 MBC 이진숙 본부장은 “(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처분과 그 매각 대금의 이자수익화, 이를 통한 반값등록금 지원사업 등의 천명이 있었으니, 대학생 등 젊은층이 많이 지나다니는 대형 광장이나 대학을 발표 장소로 정했다”며 “정치적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대중에게 가장 효과가 큰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고하며 매우 구체적인 이벤트 방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진숙 MBC본부장은 김재철 어용․비리사장을 감싸는 호위무사로써 기자정신도 잃고 언론인으로서의 양심마저 저버린 인물입니다.

그가 결국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후보 줄서기 일환으로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고 공영방송을 이명박 헌납한 공신으로서 이제는 박근혜 권력에 빌붙기 위한 엄청난 변신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 준 것입니다

 

날짜까지 구체화 시키며 박근혜 후보를 돕기 위한 공영방송과 부산일보 지분 매각을 기획한 이진숙, 최필립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이 엄청난 박근혜 대통령 선거용 음모를 기혹하기까지는 최소한 김재철과 박근혜후보의 승인없이는 불가능한 것인 바, 박근혜후보는 이 음모에 대해 국민앞에 공개사과하고 김재철은 즉시 사퇴힐 것을 촉구합니다.

박정희 군부정권의 권력을 통한 강탈로 만들어진 정수장학회는 즉시 해채하고 국민이 원하는 사회환원을 할 것을 다시 한번 더 요청합니다

 

2012년 10월12일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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