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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운명의날'…오늘 의총서 원내대표 선출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왼쪽)과 김성식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 원내대표에게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통합과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정국에서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 부각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를 대표하는 오신환·김성식 의원이 나섰다. 이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바른미래당의 향후 정책 방향도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두 의원 모두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문제에 대해서는 원상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내년 총선을 위해서는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속도면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오 의원은 당선되는 즉시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창당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도 꺼내들었다. 김 의원은 당의 혁신과 지도부 퇴진 등 모든 과제를 논의하는 혁신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의 선택에 달렸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들이 김관영 원내대표 사퇴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에는 동의하면서 바른정당계와 뜻을 같이 했지만 패스트트랙을 비롯한 향후 정국에서 당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등에 출연해 자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소수정당인 민중당에도 패하면서 4등으로 전락했다. 이 상태로 머물다가는 당은 공중분해 된다는 것뿐"이라며 새 지도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혁신 해법을 만들어 실행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원내대표에게 그런 역할도 기대하는 것 같다"며 "당 혁신위를 만들어 지도부 거취를 포함한 모든 주제를 제한 없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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