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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9급 출신 김경희 서기관 인사혁신팀장 발탁

행자부, 9급 출신 김경희 서기관 인사혁신팀장 발탁

  • 기자명 조한웅 기자
  • 입력 2007.07.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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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30일자 인사에서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 자리에 김경희 팀장(사진)을 발탁, 조직 내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인사혁신팀장은 옛 내무부와 총무처시절까지 포함  대대로 남성 공무원이 담당해 오던 자리였으나 이번 인사로 여성이 최초로 임명된 것.

더욱이 김경희 팀장이 9급 공채 출신으로 고시출신들을 제치고 경쟁이 치열한 인사혁신팀장에 임명된 것도  행정자치부 최초의 사례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은 관례에 따라 인사혁신팀장은 부이사관 또는 승진이 임박한 서기관 장기 근속자중에서 임용됐지만 이번에 서기관 3년차에 해당하는 김경희 팀장을 발탁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사업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팀장은 경기도 광주군에서 73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지난 1989년에 전입시험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내무부에 전입한 이래 주민과, 자치행정과, 여성정책담당관, 이북5도사무국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주민제도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외국인주민 전국단위 실태조사를 통해 시책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였고, 행정사제도 활성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행정사법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캠페인, 주민등록 민원예약처리제 등 제도개선, 6·10민주항쟁 20주년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 주민등록증발전모델 2단계 연구 등 현안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몇날 밤을 직원들과 함께 지새우는 등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행정자치부의 여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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