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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투쟁 중 건의사항 170개…국민이 당에 준 숙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19.5.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민생투쟁 대장정 기간 중 170개의 건의사항이 있었는데, 국민들이 우리 당에 내 준 숙제라 생각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당장 풀 수 없는 건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해 당의 공식적인 과제로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기간 동안 받은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황 대표는 "17개 시·도를 빠짐없이 돌며 국민들을 만나 뵈니, 정부의 무능·무책임한 태도로 진작 해결됐어야 할 현안들이 답보상태에 빠진 것들을 봤다"며 "이런 문제들을 빠짐없이 챙겨 하나하나 성실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번 민생대장정의 본질적 목표"라고 했다.

황 대표는 "법안의 재·개정이 필요한 현안, 내년 예산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건의도, 상임위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현안, 외부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야할 과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노력해도 풀 수 없는 문제, 정부정책이 바꾸지 않는한 해결 안 되는 문제도 많지만 무조건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파탄한 원인에는 청와대와 여당이 있다"며 "여댱의 행태를 보면 막힌 정국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고 프레임 씌우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궤멸시켜야 할 집단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여당은 야당을 경쟁상대로 생각할 게 아니라 국정에 대한 책임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만찬 회동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적인 지인 모임, 원래 잡혀 있었던 일정이라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자리는 국정원장도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최고 권력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총선모드에 들어갔다"며 "당내 충성경쟁이라고 시키려고 정보 실세와 당내 실세가 만나게한 것 아닌가 싶다. 국정원을 선대기구 중 하나로 생각했다면 (청와대는) 그 생각을 중단하고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추경을 처리해야겠다는 책임감과 급한 마음이 없다. 진위는 추경·민심이 아니라 총선 승리에만 있는 것 같다. 국회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미 언론을 장악한 상황이어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는 책임이 마치 한국당에 있는 것처럼 몰면서 국회를 열지 않는 게 자기들에게 득이 된다고 보고 있는 게 아닌가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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