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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박찬대 원내대변인오후 현안 브리핑

신상필벌은 자유한국당부터 스스로 하기 바란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지도자의 신상필벌과 연관지어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오전에는 당대표가 대통령을 어리석다고 힐난했는데 오후에는 정책위의장마저 맹비난에 가세했다참으로 유감이다

한국당은 국회에서 민생논의는 하지 않고행정부 수장이자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인신공격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한국당은 5.18 망언 3인에 대한 징계도 미뤘고세월호 망언을 한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을 솜방망이 처벌하는 것에 그쳤다또한 외교기밀을 누출해 국익을 침해한 강효상 의원을 감싸는 데만 급급했다공당으로서 자체적인 징계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고자정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면서지도자의 신상필벌이 명확하지 않아 대한민국 국가 원수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더 낫다니 이 무슨 망발인가

한국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정치권에서 정쟁을 자제해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강경화 장관을 경질하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현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헝가리 사고현장에 급파된 상황이다

이번 주 범국가적 재난대응훈련인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차관급 공무원을 소집하라고 몽니를 부린 것도 모자라헝가리 사고에 대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한국당의 모습에 강한 분노를 표한다한국당의 지금 행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정쟁에 악용하고 갑질하는 행위일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신상필벌이란 단어의 뜻을 알고 사용한 것인지 묻고 싶다신상필벌이란 상을 줄 만한 훈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벌할 죄과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으로 상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당에서 당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한국당의 신상필벌은 막말 금메달 따기 경쟁인가막말을 해야 상을 받고 막말을 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는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

지도자의 신상필벌 운운하기 이전에 한국당의 신상필벌부터 제대로 하기 바란다

몰랐다는 황교안 대표 변명, 6월 국회에서는 하지 않기 바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몰랐다는 발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총리시절 청문회 당시 세금을 늑장납부 한 것에 대해 세법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이후 국정농단 사태 때는 최순실을 몰랐다고 했으며검찰 성접대 논란에도 김학의 전 차관 동영상 존재를 전혀 몰랐다고 했다또 병역비리 논란에 내 병명도 몰랐다고 했고 지난 달 초 보궐선거 축구장 유세 논란에는 축구관련 규정을 몰랐다고 했다이번 달 불교행사 합장 논란에는 교회만 나가서 잘 몰랐다고 역시 해명했다

아무리 모르는 게 약이라지만 이 정도면 약물 과다복용’ 수준이다

황 대표는 공안 검사출신으로서 과거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수사관들에게 모른다고 답하면 어떻게 당해왔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억압의 시대 주역으로 살아왔으면서 현 정부에 대고 독재와 탄압을 논할 수는 없는 일이다

국회법 '5조의2 2항 1'는 2, 4월 및 6월 1일과 8월 16일에 임시회를 집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월에는 반드시 국회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황교안 대표가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국회법을 몰랐다고 해명하는 일은 없기 바란다.

2019년 5월 3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한영주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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