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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찾은 文의장 "한반도 평화 앞으로도 적극 지지해달라"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의회에서 빅토라스 프란츠키에티스 리투아니아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국회의장실 제공>© 뉴스1


(빌뉴스<리투아니아>=뉴스1) 최종무 기자 =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 3일(현지시간) 오전 마지막 방문지인 리투아니아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이날 빅토라스 프란츠키에티스 리투아니아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 사울류스 스크베르넬리스 총리와 연달아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의장은 전날(2일) 빌뉴스 대성당을 방문했을 때 기적이란 뜻의 'STEBUKLAS'라고 적힌 석판을 밟고 세 바퀴를 돈 것을 소개하면서 "어제 대성당에서 세바퀴를 돌면서 한반도 평화를 빌었다. 꼭 이뤄지리라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 지지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석판을 밟고 시계방향으로 세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한다.

문 의장은 또한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을 만나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의지를 밝히며 "하노이 (북미회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여기까지 진행되기까지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큰힘이 됐다. 우리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리투아니아 측에서도 계속 지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크베르넬리스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남북이 단일 언어, 단일 민족인데 70년간 소통이 없었다. 2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기적같은 일이 생겼다"며 "하노이 북미회담시 핵심쟁점 관련 입장차로 최종 합의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화를 안하겠다는 게 아니다. 북미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포함해 유엔, EU가 더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투아니아 측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 통일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해서도 애도의 뜻을 표했고, 문 의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국회의장실 제공>© 뉴스1


문 의장은 양국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프란츠키에테스 의장을 방문했을 때 방명록에 "협력과 교류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갑시다"라고 적었다.

문 의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면서 "양국은 빈번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은 1991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인적교류를 꾸준히 키워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발트3국 중 리투아니아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며 2015년 교역규모 3억불을 넘어선 이래 3억불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30억, 300억불로 커질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투아니아는 지정학적으로 EU(유럽연합)과 CIS(독립국가연합)를 연결하는 물류산업의 요충지인 만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추가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친구는 금보다 귀하다'는 리투아니아 속담을 언급하면서 "양국이 발전된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총리실에서 사울류스 스크베르넬리스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의장실 제공>©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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