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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단체 광주민주화운동 27주기를 맞아 김영삼 전 대통령 공식초청

5월단체 광주민주화운동 27주기를 맞아 김영삼 전 대통령 공식초청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07.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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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18 기념재단 등 5월 단체가 광주민주화운동 27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공식초청하기로 해 주목된다.

5월단체는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적인 자리매김을 하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노력이 매우 지대했다고 평가, 이에 대한 감사의 차원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5·18이 군부쿠데타 세력에 의해서 불순분자들이 일으킨 ‘사태’로 낙인찍혔다가 김영삼 정권에 와서야 비로소 5·18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5월 단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특별담화>에서 “80년 5월 광주의 유혈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오늘의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민주정부”라고 말한 바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이는 5·18이 ‘3.1운동’, ‘4.19혁명’ 등과 함께 민족민주주의 운동의 정통성을 잇는 역사적 사건으로 복권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후 1995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이 제정되었고, 1996년 전두환·노태우 등 5·18학살책임자 8명이 내란혐의로 기소 돼 1997년 전두환은 무기징역, 노태우는 17년형 등 관련자들이 형벌을 받았으며 아울러 그 해에 5·1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편, 5월 단체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초청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이 우리 사회의 동과 서, 남과 북, 사회의 그늘진 곳과 양지바른 곳을 아우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월단체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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