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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6.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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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속옷 엉덩이춤’이 “부끄럽지 않다”는 말이 부끄럽다 

오늘 오전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춘숙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속옷 엉덩이춤’을 언급하며 “부끄러운줄 알라”고 질타하자 송희경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이 “부끄럽지 않다”고 발끈했다고 한다. 

그 문제의 행사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으로서, 행사의 긍정적인 면들이 ‘속옷 엉덩이춤’에 가려지고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는 상황이 안타깝고 억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부끄럽지 않다”며 ‘뭐가 문제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해서, 송희경 의원 같은 이들이 ‘사회적 공감능력’이 부재하다는 비판을 받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고, 사과를 할 줄 모른다는 점 바로 그것이다.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 언론 탓을 했을 뿐이다.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의향이 없는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이도훈-비건 회담 관련  

오늘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회담을 갖고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북.미는 하노이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 입장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실무 책임자간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분명한 입장이 나왔다는 점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비건 대표는 아울러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북미 정상 간 ‘친서외교’를 통해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대화의지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30일 개최될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2019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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