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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대통령, 바쁜 기업인 불러 사진촬영용 이벤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우리 당이 아무리 협력하고 싶어도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이 협력할 일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 대해 "기업인에게 발언 시간 3분을 주고, 단순 대책만 반복하면서 성과없는 사진촬영용 이벤트로 끝났다"며 "수입선 다변화, 원천기술 확보를 기업이 몰라서 안 하고 있겠는가. 그런 말을 할 것이라면 바쁜 기업인들을 왜 불러모았는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기업의 지원요청에 대해 부품소재 국산화를 주문했는데 걸림돌은 과도한 환경규제이고 관련 기업이 크지 못하는 이유도 자본시장 규제 때문"이라며 "기업이 뛰지못하게 손발 다 묶고 알아서 하라면 될 수 있는 일인가. 최소한 규제 풀어주겠다 약속이라도 있어야 기업이 투자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서고, 대통령이 기업인 만나고 5당 대표 모아봐야 무슨 뾰족한 수가 나오겠는가"라며 "국내정치용 이벤트에 기업인과 야당을 들러리 세울 때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 대해 "청년 체감 실업률은 최고치인 24.9%, 3040 취업자는 21만4000명 감소했는데 취업자수 늘고 고용률이 올랐다는 통계의 속임수를 한꺼풀만 벗겨내면 민간의 질좋은 일자리는 사라지고 세금 알바로 메우고 있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5월까지 국세 수입이 1조 2000억원 줄어드는 등 세금까지 안 걷히는 상황에 알바자리를 만들 세금마저 떨어지면 어찌할 것인가"라며 "경제대전환,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과감한 규제개혁, 친 민노총 정책 폐기로 기업이 살아나지 않고는 경제도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대통령이 명심하고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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