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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野 무시하는 文대통령, 선출된 군주에 불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9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형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온 것에 대해 11일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를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거듭된 거짓말이 문제가 되고, 사적인 의리를 앞세워 공사구분을 못하는 사고체계가 논란이 되는 데도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얘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대선 일주일 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라디오 인터뷰와 대통령 취임사를 언급하며 "당시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 대화해야 한다고 했고,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했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 거짓말 중 가장 큰 거짓말이 이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법 체계에서 대통령이 임명절차를 강행해 부적격 인사를 검찰총장에 앉힌다 해도 국회가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며 "하지만 이후 정국 경색의 책임은 온전히 대통령이 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는 남을이 뭐라 떠들든 내 갈길 가겠다고 옹고집 부리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며 "야당을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인식하는 대통령은 선출된 군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과 관련,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결과 대한민국의 경제는 성공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IMF 이후 최악의 위기를 향해 가고 있다"며 "소득도 성장도 망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 더 늦기 전에 규제개혁으로 시장 활력을 회복하고 노동개혁으로 양극화를 개선하는 경제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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