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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대통령 '최저임금 만원 공약' 물거품…참담"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의당은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9% 인상한 8590원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 초부터 제기되던 속도조절론 끝에 2020년 최저임금 만원 달성이라는 공약은 물거품이 됐다.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라는 공약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합당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이 인간적인 삶의 수준을 영위하기 위한 최저한의 방어선"이라며 "9000원도 안되는 최저임금이 적당하다고 말하는 모든 이들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 과연 자신을 비롯해 자신의 아들딸들이 한 시간에 9000원, 한 달 18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주거비와 생활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저축까지 모든 것이 해결이 가능하냐고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 문제가 최저임금 인상에서 비롯된다는 보수 진영의 지독한 마타도어에 정부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한 적이 없다"며 "청년과 노동자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늘만을 살아가는데, 그 청년들에게 주는 임금이 너무 많아서 경제가 무너진다고 하는 이들에게 한 번도 제대로 반박을 한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고통은 오로지 노동자의 몫이 되었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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