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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7.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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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막말 퍼레이드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두렵지 아니한가

오늘(7/25) ‘5.18 망언’ 장본인 김순례 의원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복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민경욱 당대변인, 김현아 원내대변인, 한선교 전 사무총장, 정미경 최고위원 등 자유한국당의 주요 보직자들의 막말 경쟁에 국민적 지탄이 쏟아졌다. 자유 한국당의 막말 퍼레이드가 도를 넘어 점입가경이다.

김순례 의원은 지난 2월, 5.18 유공자를 ‘이상한 괴물집단’으로 매도하고, ‘북한군 개입설’까지 주장했던 장본인이다. ‘3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할 때부터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졌다. 

민의의 전당에서 5.18의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거짓 선동과 망언을 퍼부은 사람에게 솜방망이 징계로 당 지도부 복귀의 면죄부를 주고 수수방관하는 자유한국당은 정말로 국민이 두렵지 아니한가.

국회는 아직도 5.18 망언의원 징계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 빨리 윤리특위를 구성해 관련 의원 징계안을 처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윤리특위 위원장을 자신들이 맡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막말을 일삼는 자당 의원들에게 면죄부를 주려고하는 속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결코, 자유한국당에게 또다시 5.18망언 의원들의 징계를 맡길 수는 없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막말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을 단속과 처벌을 하지 않을망정, “막말이라 말하는 그 말이 막말”이라며 막말을 감싸는듯한 황교안 대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결국,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부재로 인해 자유한국당의 ‘막말 봉인해제’로 거친 말이 쏟아진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 

더 이상 자유한국당은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막말 퍼레이드를 멈추길 바란다. 그리고 더 이상의 막말이 나오지 않도록 단죄하길 바란다. 

국민은 국회가 정쟁을 위한 막말경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민생경쟁, 국익을 위한 품격 있는 정책경쟁을 간절히 원한다.

2019년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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