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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8.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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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에 걸쳐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북한의 군사행동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며,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스스로 축소시키는 행위이다. 

북한은 조속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상의 자리로 나서는 것이 마땅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근시안적인 정치적 이득과 정쟁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당으로 스스로를 한계 짓는 우를 범하지 말라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정치권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야 할 이 때,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당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기술독립과 소재 국산화 추진에 대해,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벗어난 ‘신 쇄국주의’라며 대한민국을 다시 구한말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오늘은 이에 더해 청와대가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모래 속에 머리 박은 타조 같은 어리석은 모습’이라는 등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는 일본의 비이성적이고 불합리한 경제침략 행위에 맞서 자강을 말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그렇게 심기가 불편한가. 또 다시 과거 1965년과 같이 일본 앞에 나서 굴욕적인 협상이라도 하자는 말인가.

대한민국 국회의원, 그것도 제1야당의 중책에 있는 정치인이 합리적인 현실인식에서 벗어나 오로지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깎아내리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쯤 되면, 식민지 근대화론의 입장에서 일본을 옹호하고, 심지어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며 아베 총리에게 사죄를 외치는, 일부 극우 보수 세력의 인식 수준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 안보질서와 시장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오늘날, 자유한국당 역시 일본의 경제침략을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아래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책임 있는 정당임을 깨닫기 바란다. 오로지 근시안적인 정치적 이득과 정쟁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정당으로 스스로를 한계 짓는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말라.

2019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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