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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역풍맞을 것" "막무가내"…조국 지키기 나선 與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우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당이 '조국 지키기'에 들어갔다.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야당의 총공세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양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하반기 국정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며 "청문회 때 장관 후보자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당에서 각별하게 각 상임위원회별로 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신독재 완성'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치권에선 이른바 '조국 대전(大戰)'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Δ50억원대 재산형성 과정 및 자녀 문제Δ민정수석 재직 당시 인사검증 실패 Δ민간인 사찰 의혹 Δ논문 표절 의혹 Δ청와대 회전문 인사 논란 등이 핵심 공방이 될 전망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지명 철회 요구를 작심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처음부터 누구는 절대 안된다는 시각으로 임하는 한국당 등 일부 야당의 태도는 국민시각과 동떨어져 있다"며 "(조국 장관 후보자를 두고)'신독재 완성'이라며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막무가내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낡은 권력기관에서 새로운 국민기관으로 거듭나라는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의 명령은 분명하다"며 "사법개혁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조국)장관 내정은 정당하다"고 엄호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인사청문회의 성숙한 정치문화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를 방해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일 이번 개각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당이 정치적 공세를 한다면 민경욱 대변인의 '국민 총선 심판론'은 오히려 한국당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개각을 두고 야당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거듭 비판하면서, 조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문재인 정부의 과제로, 조국 전 민정수석은 오래 전부터 검찰개혁을 주장해온 전문가이자 민정수석 당시 검찰개혁을 주도해온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야당은 비난을 퍼붓기보다는 지명된 인물이 주어진 역할을 하는지 살피는데 뜻을 모아야 한다"며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정쟁으로 치닫는 행위는 자제하라"고 지적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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