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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열심히 뭉쳐 재창당의 길로…제3지대 중심 설 것"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후원회장·전당대회의장 연석회의에서 피켓문구를 고르고 있다. 2019.8.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박지원 의원 등 10명의 탈당으로 인한 당의 존폐위기에 대해 "열심히 뭉쳐서 재창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부터는 탈당은 잊고 평화당이 정말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증명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실패하면 사라지겠지만, '당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구나'라고 국민이 이해하면 (의원)숫자와 상관없이 제3지대 중심으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당 비당권파이자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인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은 전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전날 탈당 사태에 대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명분이 없고, 명분이 없어서 민심이 합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명분이 있었다면 박수갈채가 쏟아졌겠지만 댓글을 봐도 칭찬하는 글은 찾아볼수 없다.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평화당이 살아남을지 여부에 대해선 "하기 나름이다"라며 "이미 탈당파는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탈당파가 바른미래당 호남계와 손잡을 가능성에 대해선 "호남계 합류는 요원하고 당장 기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당장 김경진 의원은 탈당했지만 대안정치와 선을 긋고 있고,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금주·이용호 의원 역시 대안정치와 함께할지 여부가 미지수인 점도 짚었다. 정 대표는 "명분이 있었다면 김경진·손금주·이용호 의원도 합류 선언을 했을텐데 왜 합류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박지원 의원을 겨냥하면서도 비판의 톤은 전날보다 낮췄다.

정 대표는 "누가 마이크를 잡았던 간에 실제 국민들은 (탈당 사태)중심에 원로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정당보조금 문제와 관련해 선의와 동지애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후 비판을 중지하고 서로 손가락질하는 대신 누가 옳은지 국민으로부터 평가받고 노력하는 것이 길이다"라고 부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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