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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北, 文대통령에게 막말 퍼부어…도발 멈춰야"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비밀군사지원협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UAE 유사시 한국군 자동개입 조항이 포함된 비밀군사협정을 체결했다"고 시인한 것과 관련해 "오도된 정치공세로 일관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밝혔다. 201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의당은 16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조평통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담화에 대해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강도높게 비난한 것을 두고 "막말을 퍼부었다"고 비판했다.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더 이상의 도발적 행태를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조평통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언사들은 차마 거론하기조차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배경은 짐작이 간다. 북한과의 협력보다 한미동맹에 더 많은 전략적 우선순위를 둔 문 대통령은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핵과 미사일 시험 중지한 이후에 문재인 정부가 여전히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한미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있으니 내심 괘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이를 서운하게 느꼈다면 더더욱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한미 군사훈련이 자신들에게 위협적이라면 9·19 남북 군사합의서에 정한대로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시켜 남측에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고, 합의서를 이행하자고 나서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의를 갖고 북한의 안전과 경제발전에 전념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지금의 행태는 그런 선의마저 고갈되게 할 위험한 수준이라는 점을 북한 스스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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