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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전진대회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전진대회 인사말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8.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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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전진대회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 대단히 반갑다.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오늘 희망전진대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정호 위원장님과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사회적경제위원장님들도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 

우리가 작년에 3050클럽 가입했다. 인구 5천만, 국민소득 3만 불 국가가 전 세계에서 7개국이 있는데 우리가 7번째 가입했다. 이렇게 경제규모는 커졌는데 내부적으로 양극화가 아주 심해서 사실은 갈등이 아주 많은 나라다. OECD국가 가운데서도 우리가 갈등이 가장 심한 편에 속하고 자살률도 높고 저출산이 아주 극심한 나라라서 사회적경제위원회의 활동이 매우 소중한 시점이다. 

실제로 우리가 원래는 두레공동체 등 공동체의식이 아주 컸던 나라인데 경제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양극화가 심화돼서 이제는 크게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로 변했다. 더군다나 남과 북이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이념, 군사적 갈등이 매우 크다. 요즘은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르느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 원래의 정신을 살려서 공동체 조직을 살리고 사회적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협동조합운동이 예전에 비해 많이 생겼다. 한살림운동이라든가 공동체운동도 한편으로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저도 세종시에 가서 보니까 오히려 중소도시는 아직도 그런 서로간의 연대가 있다. 서울에서는 전혀 그런 것을 못 느꼈는데 중소도시는 아직도 그런 정신들이 많이 살아있다. 그런 것들을 잘 살려서 가능한 공동체정신을 많이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사회적 기업이 2천개를 넘어섰고 일자리 역시 1만개이상 창출됐다는 기록이 있다. 협동조합도 1만 5천개를 넘어섰고 마을기업과 소셜 벤처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을 하고 있다. 이제 지자체를 통해 우리당이 책임져야 될 영역들이 매우 커졌다. 기초자치단체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를 통해서 사회적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당에서 각별하게 노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포용적인 국가, 포용적인 경제가 바로 이런 사회적경제 활동을 통해 내용을 채워주는 아주 중요한 분야다. 김정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분들이 충분히 소통하고 연대해서 좋은 성과를 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

2019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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