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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악의적 괴담 추적·처벌…근절해야”

정 총리 “악의적 괴담 추적·처벌…근절해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08.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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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창조경제 구현, 인재양성이 첫걸음”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최근 인터넷과 SNS에서 떠돌고 있는 ‘일본 방사능 괴담’과 관련해 “악의적인 괴담을 조작·유포하는 행위는 추적·처벌해 근절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실과 다른 괴담이라도 인터넷과 SNS 등에 오르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국민생활에 불편·불안이 발생해 국민행복을 저해하는 사회적 위험 요인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최근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일본 국토의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 ‘수입 명태의 90% 이상이 일본산’, ‘정부가 어류 가격 인하를 위해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일본 방사능 피폭 물고기를 구입했다’는 등의 괴담이 떠돌았다.

정 총리는 “모든 부처는 앞으로 국민생활과 관련된 괴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려서 국민들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창의적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접목시키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꿈과 끼,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그 첫걸음”이라 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미래인재·융합인재의 양성과 함께 학벌·스펙보다는 아이디어·능력을 존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촉진하는 문화 조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학교 SW교육 강화, 창업친화형 교육생태계 마련, 이스라엘의 인재양성과 창업 시스템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한 과학기술교육-군복무-창업 연계 등 부처 협업방안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도록 관련부처는 교육·사회시스템 전환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창조형 건설기준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새로운 건설기술 개발에 걸림돌이 되어온 건설기준과 관리체계를 전면개편하는 획기적 개선방안”이라며 “2016년까지 대책 추진을 통해 연간 약 1.1조원의 부가가치와 5만6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국토부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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