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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북핵 단합대응 필수”

한·미·일 정상 “북핵 단합대응 필수”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4.03.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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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그서 정상회담…6자회담 수석대표회의 추진 합의
  • 아베 총리, 박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인사

▲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미대사관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준비 발언에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미·일 3국 정상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단합된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문제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간다면 북한주민들의 어려움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미대사관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권유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오바마 대통령도 “3국 정상의 만남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일치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평양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국간 안보 협력 차원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와 한·미·일 안보토의를 제안했다.

아베 총리 역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체제가 중요하다”며 “북한이 긍정적 입장을 취하도록 협력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안녕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님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에게 한국어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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