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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IT융합 신산업 창출 거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IT융합 신산업 창출 거점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5.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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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번째로 판교에 자리…게임·핀테크·헬스케어 집중 육성

경기도 판교가 IT가 융합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육성된다. IT와 문화, 금융, 바이오기술 등이 융합된 차세대 글로벌게임, 핀테크, 헬스케어산업이 육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30일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에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 30일 오후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황창규 KT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글로벌 진출지원 MOU를 체결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기도는 국내총생산 32.4%, 전국 제조업체의 28.7%(1위)가 위치한 산업생산 전진기지로 8000여 연구기관, 연구인력의 35%가 집중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 모여있는 곳이다.

미래부 등은 “경기센터는 IT 융합 신산업 창출의 거점이자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투자자를 연결하는 창업·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의 중심”이라며, “IT·SW 대기업들과 지원기관,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융합 신산업 분야 기술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 IT 융합 차세대 글로벌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산업 육성

판교의 지리적 이점과 IT·SW산업기반을 활용해 게임, 핀테크, IoT 활용 헬스케어 신산업 창출이 지원된다.

현재 전체 IT업체의 48%가 경기도에 있으며, 판교에 있는 상장된 게임관련 기업매출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먼저 IT와 문화가 융합된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 육성이 추진된다.

아이디어 공모→개발 및 검증→투자유치→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이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판교SW융합클러스터 등이 게임 대기업과 지원기관,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돼 지원한다.

또한 게임 제작 도구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SW랩’, 개발된 게임을 실제 유통망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 랩’이 구축·운영된다.

이밖에 올레마켓, 해외 퍼블리싱 지원 사업(글로벌게임허브센터),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차이나 조이 등) 참여 등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IT와 금융이 융합된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도 육성된다.

이를 위해 금융사, ICT 기업, 기업,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핀테크 지원센터’가 구축돼 창의적 핀테크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 접목 가능성·사업성·시장성 상담→1:1 멘토링 및 기술자문→법률·행정 지원(필요시 제도 개선)→자금조달(대출/투자) 연결→판로개척 지원 등도 추진된다. 

IT와 헬스케어/보육 분야가 융합된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창업과 성장이 촉진된다.

건강/보육 분야 IoT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병원·연구소 등과 연계해 1:1 멘토링, 개발·테스트환경 및 판로개척 등이 지원된다.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안심보육서비스를 시연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하트를 그리고 있다. 왼쪽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근혜 대통령, 황창규 KT회장.(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와 관련해 연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KT, MS,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올레샵, 경기도 수출전시회(G-FAIR) 등을 활용해 국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웨어러블 단말기를 통해 활동량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운동 및 식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비만관리 시범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분당·판교지역 10여개 고등학교에 시범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차량관제·CCTV·웨어러블 단말기 등을 통해 어린이의 위치 및 안전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하는 안심보육 시범사업이 오는 6월부터 판교내 10여개 국공립 어린이집 대상으로 시범적용될 계획이다.

◇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 플랫폼

창조경제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육성된다.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 창업투자기관 등을 연결해 혁신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먼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 창업투자기관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만나는 글로벌 창구 역할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국 혁신센터의 유망 벤처기업 정보를 DB화하고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해 해외투자자의 혁신센터 창업현황 파악시 편의성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상담데스크를 설치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코디네이터를 상주시켜 센터를 방문하는 해외투자자에게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경기센터와 해외 유명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탈이 제휴해 스타트업 공동 발굴, 프로그램 교환 등 을 협력하는 ‘G-얼라이언스’가 마련된다.

이어 전국혁신센터, 공공기관(코트라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브랜드(추후 확정)로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데모데이 개최, 전국 혁신센터 공동 ‘글로벌 투자 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된다.

게임, IoT, 핀테크 분야 중점 투자를 위해 KT 그룹 100억원, 중기청 모태펀드 180억원, 투자자 및 금융기관 70억원 등 총 350억원이 조성된다.

또한 전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펀드 200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 연계 융자 지원 500억원 등 모두 1050억원이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투·융자된다.

이밖에 KT가 이미 투자한 해외 투자 펀드의 재원(총 2000억원 규모)을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연계 지원된다.

아울러 총 89개 기관 및 중소·벤처기업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MOU가 체결된다.

이를 통해 금융·법무·특허 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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