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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대표, 인천서강화을 신동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문재인 당대표, 인천서강화을 신동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5.04.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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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5년 4월 15일 오후 2시

□ 장소 : 인천 서구 신동근 후보 선거사무소

 ■ 문재인 당대표

 당원동지 여러분, 선대위 여러분, 신동근 후보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검단 시민 강화군민 여러분,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다들 이곳 검단 강화는 신동근 후보가 확실하게 이긴다고 하는데, 맞는가. 자신 있는가.

 신동근 후보는 부인이 검단이 고향이어서 검단의 사위이다. 저는 아내 고향이 강화여서 강화의 사위이다. 검단의 사위와 강화의 사위가 손잡고 검단 발전, 강화 발전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여러분 도와주시겠는가.

 신동근 후보는 검단 강화에서만 25년을 살아왔다. 치과의사를 하면서 부인과 함께 시민운동, 지역운동을 해왔다. 신동근 후보가 이빨치료 무료로 해드리고 틀니 무료로 해드린 어르신들이 검단강화에 많이 계신다.

 정치도 다른 곳 기웃거리지 않고 오로지 검단 강화에서만 했다. 검단강화에서 세 번 떨어졌고,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그러니 동네 구석구석 골목골목을 속속들이 아는 후보이다. 동네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신동근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안상수 후보가 남긴 빚더미 인천을 송영길 시장과 함께 해결한 유능한 사람이다. 안상수 후보가 인천시장 할 동안 이곳 검단 강화를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가. 검단신도시에 투입할 예산을 다른 지역으로 넘겨서 검단 발전을 지체시킨 사람이 누구인가. 그렇다면 누가 검단 강화 발전을 책임질 수 있겠나. 저는 신동근이야말로 검단 강화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라고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검단시민, 강화군민 여러분,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하고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이다. 국민들은 빚 때문에 허덕이는데, 정권실세들은 돈 잔치를 벌여왔다.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나선 신임 국무총리 자신이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불법정치자금으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대통령의 최측근 전 비서실장 허태열 7억, 김기춘 10만달러, 현 비서실장 이병기 액수미상, 새누리당 사무총장 홍문종 2억, 인천시장 유정복 3억, 경남지사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 주위 최고핵심 권력자들이 억, 억 하는 동안 우리 보통 사람들, 서민들은 억장이 무너질 뿐이다.

 현직 국무총리와 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일은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 저는 두 사람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두 사람을 사퇴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다 동의하시는가.

 나라꼴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현직 총리가 목숨을 건다면서 공개적으로 부인하는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나. 총리 목숨을 구하려면 수사를 중단시켜야 할 판 아닌가.

 권력 실세들의 집단적인 거액 뇌물비리, 이 진상을 국민들 앞에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서라도 우리 신동근 후보에게 지지를 모아 주셔야 한다.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야당이 힘을 가져야만 진실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다. 여러분, 그렇게 만들어 주시겠는가.

 내리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 도전하면서 이제는 일하고 싶다고 호소하는 신동근 후보의 한을 이번에는 풀어주시겠는가. 그렇게 해주신다면 신동근과 함께 반드시 총선승리, 정권교체 해내겠다는 약속을 제가 여러분께 드리겠다. 총선승리, 정권교체, 우리 당이 늘 하는 말이지만 지금처럼 절실할 때가 없다. 여러분 도와주시라. 감사하다.

                                                                        2015년 4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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